UPDATED. 2024-04-23 15:17 (화)
내년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기 300대 추가
상태바
내년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기 300대 추가
  • 배찬우 소비자기자
  • 승인 2021.12.07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소차 충전소도 31곳 추가 건설 계획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대 보급 목표

[소비라이프/배찬우 소비자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5일 고속도로의 전기·수소 등 친환경차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히며, 내년까지 고속도로에 전기차 충전기 300대, 수소차 충전소 31곳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내 전기차 충전기는 1000여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 450만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차 이용객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고속도로 충전시설을 이용한 고객이 70만명을 기록했다. 올 10월까지는 87만 2351명까지 늘었고 연말까지 1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늘어나는 전기차 이용자수에 맞춰 정부가 친환경차 충전 시설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늘어나는 전기차 이용자수에 맞춰 정부가 친환경차 충전 시설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정부는 늘어나는 충전 수요에 대응하고 편리한 충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속도로에 친환경차 충전시설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기는 지난해 말 435기에서 올 연말 730여기로 확대된다. 또 내년에는 추가로 300기를 설치한다. 수소충전소는 올해 12기에서 내년 43기로 늘어나고 오는 2023년에는 52기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생산되는 전력량도 점차 늘린다는 방침이다. 2025년까지 가로등, 터널 조명 등 고속도로 사용 전력량을 초과 달성하는 ‘에너지 자립 고속도로’ 구현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시설은 2023년까지 76㎿ 규모가 추가되며, 연료전지 발전도 2025년까지 48㎿ 규모의 시설이 설립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