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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굿즈 선보이는 식품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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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굿즈 선보이는 식품업계
  • 우종인 인턴기자
  • 승인 2021.12.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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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산업 연 30% 성장세
지난해 규모 4조 원 추정
캠핑 브랜드와 손잡고 굿즈 출시
던킨도너츠가 브루클릭 웍스와 협업해 선보인 캠빙 용품 굿즈인 스토리지 박스 /출처=SPC그룹
던킨도너츠가 브루클릭 웍스와 협업해 선보인 캠빙 용품 굿즈인 스토리지 박스/출처=SPC그룹

 

[소비라이프/우종인 인턴기자] 국내 캠핑산업 규모가 증가하자 식품업계는 다양한 캠핑 관련 굿즈를 출시해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캠핑아웃도어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캠핑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1조 5,00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4조원대까지 성장했으며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서 국내 캠핑 인구는 2019년 600만명에서 최근 700만명까지 늘었다.

증권업계는 캠핑 산업 규모 역시 2016년부터 매년 30%씩 성장해 현재는 4조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같은 성장세는 MZ세대의 소비 특성,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캠핑 인구가 늘어가자 자연스럽게 관련 굿즈(기념품)도 다양해지는 가운데 식품업계도 다양한 캠핑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SPC그룹의 던킨도너츠는 캠핑 전문 브랜드 ‘브루클린 웍스’와 협업해 굿즈 스토리지 박스를 선보였다. 6일 출시된 던킨도너츠의 스토리지 박스는 캠핑 등 야외 활동과 감성적인 인테리어 연출에 어울리는 수납 박스로 간단하게 접고 펼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박스 뚜껑을 덮으면 테이블로도 사용 가능하며 제품 상단의 버튼을 사용해 뚜껑을 고정할 수 있어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던킨도너츠의 스토리지 박스는 아이보리와 탄 색상 2종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던킨도너츠는 하이브리드 캠핑 브랜드 브루클린웍와 손잡고 캠핑 와인글래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배스킨라빈스도 ‘오늘의 집’과 협업해 캠핑 굿즈인 롤 테이블, 티타늄 머그를 선보였다. 롤 테이블은 간편하게 접었다가 펼칠 수 있는 휴대용 테이블로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벼우며 티타늄 머그는 티타늄 소재의 본체에 나무 소재의 뚜껑을 더해 보온성을 높였다. 캠핑 굿즈는 별도의 파우치와 함께 제공되며 배스킨라빈스의 쿼터(1만 5500원) 사이즈 이상 구매 시 2종의 상품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롤 테이블은 5,900원, 티타늄 머그는 7,900원이다. 

롯데 칠성사이다는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 ‘아베나키’와 컬래버레이션한 칠성사이다×아베나키 롤테이블 캠핑 굿즈를 선보인 바 있다. 테이블 상판을 말아서 보관할 수 있는 롤테이블은 휴대성이 높아 캠핑족에게 인기 있는 아이템 중 하나다. 칠성사이다×아베나키 롤테이블은 너도밤나무 원목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색감이 특징이며 상판과 다리 부분에 칠성사이다와 아베나키 각인을 새겼다.

농심은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맞아 MZ세대 패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바인드(BIND)’와 손잡고 새우깡을 콘셉트로 만든 다양한 굿즈를 출시했다. 굿즈는 캠핑체어, 보냉백 등 다양한 캠핑용품으로 구성됐다. 농심은 제품의 디자인 요소를 제공했으며 편집숍 바인드(BIND)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EARP EARP)’가 판매와 디자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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