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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 세상을 바꾼다, 이제는 DT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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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 세상을 바꾼다, 이제는 DT 시대
  • 김민주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4.20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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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작은 곳부터 사회를 바꾸는 큰 범위까지 디지털 기술의 영향력 확대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김민주 소비자기자]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넘어오면서 우리 사회는 더 빠르고 커다란 ‘혁신’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제는 이러한 디지털 혁명을 ‘DT(Digital Transformation)’라고 부르며, 본격적으로 디지털이 세상을 바꾸는 과정에 동참하고 있다

‘DT’를 정의하는 방식은 기업마다 조금씩 다르다. DT에 대해 ‘Microsoft'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능형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새롭게 구상하고 사람과 데이터, 프로세스를 결합하는 새로운 방안을 수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World Economic Forum'은 ‘디지털 기술 및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여 조직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하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는 ‘DT’란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하여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제는 친숙하게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증강현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의 개념들이 바로 ‘DT'를 이끄는 핵심이자 기술적 도구로 적용되는 것이다. 이러한 IT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점차 고도화되면서 기업의 조직 내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인적자원개발 모델 등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요즘 기업의 온라인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기존에는 전문 매장에서만 살 수 있었던 전자기기, 큰 규모의 부품, 금융상품 등을 다양한 경로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항공 엔진과 터빈 등 중장비들을 제조하던 GE(Global Innovation Barometer)사가 산업 인터넷용 운영 체계인 플랫폼 프레딕스(Predix™)를 도입한 것, PC 회사인 IBM에서 헬스 케어, 의료, 유통, 금융 등 여러 분야가 접근 가능한 IBM Watson 플랫폼을 만든 것 등이 그 예이다.

이제 기업과 사회, 그리고 일상의 모든 것들이 ‘디지털화’되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 기업은 디지털을 통해 기업적 성과와 기술적 도약을 이룩하려는 목표뿐만 아니라, 디지털이 일상의 소비자에게 미칠 영향과 혜택을 보다 거시적인 차원에서 고민해야 할 것이다. DT 시대가 미래에 가져올 변화가 더욱 기대되는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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