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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음식도 구독해서 먹는다... 식품에도 퍼진 구독경제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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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음식도 구독해서 먹는다... 식품에도 퍼진 구독경제 열풍
  • 김경연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28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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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 서비스, 이제는 빵과 막걸리, 마시는 차 등 식품 분야까지 확대
출처 : pixabay
출처 : pixabay

[소비라이프/김경연 소비자기자] 구독 경제란 매달 정해진 구독료를 내고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아 쓸 수 있는 경제 활동이다.

가전제품에서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퍼지기 시작한 구독경제 서비스가 이제는 빵과 막걸리, 마시는 차 등의 식품 분야에까지 확대되었다. 

아모레퍼시픽의 차(tea) 브랜드 '오설록'에서는 정기 구독료를 내면 매달 마시기 좋은 차를 선정해 고객들에게 보내주는 '다다일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은 한 달에 5만 원을 내면 신세계 백화점 영등포점 식품관에 있는 매장에서 식빵, 바게트 등 5가지의 인기 제품 중 한 가지의 빵을 매일 가져갈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더불어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 문화'에 맞춘 막걸리, 전통주 구독 서비스 역시 새롭게 소비자에게 선보여졌다. 

이렇듯 식품 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다. 구독 경제를 통해 편리함은 물론, 매번 다양한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움을 가져다주고 있다.

또한, 구독경제를 활용하면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이용 가능성을 판단해 보고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장기적으로 가격 할인까지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구독경제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생활 전반에 걸쳐 더욱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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