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갖고 싶다면 다같이, 크라운드 펀딩
상태바
갖고 싶다면 다같이, 크라운드 펀딩
  • 김지수 소비자기자
  • 승인 2020.01.28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라운드 펀딩을 통해 자금 문제를 겪던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소비라이프/김지수 소비자기자] 지난 9월 2004년에 방송됐던 애니메이션 ‘달빛천사’의 15주년기념 국내정식 OST 발매 펀딩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목표 금액의 80배인 26억원이 모금되며 후원자도 7만명을 넘어섰고 이는 국내 크라우드 펀딩 역사상 가장 많은 후원자 수를 기록했다. 이처럼 판권 문제로 국내에 정식 발매되지 못하거나 자금 문제로 인해 빛을 보지 못했던 것들이 크라운드 펀딩이라는 개념이 도입되면서 발매 및 출시가 되기 시작했다.

크라우드펀딩이란 군중을 뜻하는 영어 단어 '크라우드'와 재원 마련을 뜻하는 '펀딩'이 합쳐진 단어로 여러 사람에게 자금을 마련한다는 뜻이다. 소셜펀딩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러한 크라우드 펀딩의 종류는 4가지로 크게 기부형, 후원형, 대출형, 증권형이 있다. 기부형의 경우 순수한 기부 목적으로 특별한 보상이 없고 후원형의 경우 예술, 교육, 환경 분야에 주로 활용되며 티켓, 상품 등의 보상이 주어진다. 대출형의 경우 개인과 개인 사이의 P2P 금융 방식, 소액대출 등이 있으며 만기 시 이자 및 원금 상환되고 증권형의 경우이윤 창출을 목적, 비상장 주식 혹은 채권에 투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한 수익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이런한 크라운드 펀딩은 자금 조달 및 사업성 타진이 가능하고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공익적인 장점들이 존재하지만 원금보장이 어려워 자금 손실의 위험이 있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최근 크라운드 펀딩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원금손실, 상품 사기 등이 증가하고 있으니 이 점 유의하여 투자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