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김영선 소비자기자] 11월 29일 기점으로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시작됨에 따라 온·오프라인에서 여러 할인 행사가 한창이다. 특정 유명 브랜드들의 여름 및 겨울 상품, 전자제품 등의 재고를 한데 모아 할인 행사 또는 1+1행사를 기획하기 때문에 평소 부담스러워 사지 못했던 상품들이 불티나게 팔려나간다. 그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및 새해 등 연말 시기에 주목하여 미국 외에 나라에서도 해당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소비자는 원하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해외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여러 해외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도 대규모 초특가 할인을 진행하고 있어, 주문만 하면 자택으로 직배송이 가능하다.
의류의 경우 이월 상품뿐만 아니라 직전 시즌, 동일 시즌의 상품 또한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또한 이미 할인이 적용된 가격에서 특정 할인 코드를 기입하면 추가로 할인 혜택을 볼 수도 있다.
해외 온라인 쇼핑사이트로는 아마존, 파페치, 뉴에그, 매치스패션, 파페치, ASOS, 아이허브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해당 시점에 맞춰 여러 할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니 평소에 사고 싶지만 사지 못했던 상품이 있다면 해당 상품을 얻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할 것이다.
할인 시점을 노리고 있던 직구족들에게 블랙프라이데이는 환영받을 만한 중대한 행사이다. N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에서 누리꾼들은 "블랙프라이데이로 특정 상품을 '질렀다(사들였다)'.", '블랙 세일할 때까지 버티자는 마음으로 구매했다' 며 대규모 할인 행사가 시작된 것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하나의 이벤트로서 시작했던 행사였지만, 이로 인해 엄청난 구매 효과를 보게 됨으로써 현재 하나의 중요한 경제 현상으로 꼽힌다. 블랙 프라이데이의 어원에는 다양한 유래가 존재한다. 첫 번째로는 처음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가 도입된 직후 소비자들이 매장에 파리 떼처럼 몰려드는 모습을 본 경찰관들이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는 설이 존재한다. 또한 미국에서 적자는 붉은 잉크로 흑자는 검은 잉크로 장부를 기재하는 방식을 따와 '흑자로 장부를 기록하는 날'이라는 의미에서 칭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