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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의 "디즈니+(플러스)",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일 수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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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의 "디즈니+(플러스)",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일 수밖에 없어
  • 조유성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2.02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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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출시, 첫날 가입자 1,000만 명 돌파해
2024년까지 최소 6,0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해, 넷플릭스의 아성 깨질지 주목
주가 역사상 최고가인 149.92 USD까지 치솟아, 앞으로도 긍정적일 수밖에 없어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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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조유성 소비자기자] 월트 디즈니가 최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라 할 수 있는 자체 브랜드 "디즈니+(플러스)"를 출시했다고 CNBC가 13일 보도했다. 이는 넷플릭스와 유사한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데 디즈니는 FOX, 픽사 등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어 자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가 상당히 많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에 호응하기라도 하듯 첫날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디즈니는 디즈니+의 가입자를 2024년까지 최소 6,000만 명, 최대 9,000만 명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는 넷플릭스의 아성이 깨질지 주목하는 모양새다. 넷플릭스는 사실상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선두주자로서, 미국 내 약 6,000만 명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5천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온라인 스트리밍 공룡이다. 이번 디즈니의 디즈니+ 출시는 넷플릭스에게도 분명한 경쟁자의 등장으로서 여겨지고 있다.

주가 역시 이에 반응하는 모양새였다. 뉴욕 거래소(NYSE)에서 월트 디즈니의 주가가 148.72 USD에 마감했으며, 장중에 최고 149.92 USD까지 치솟아 역사상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주가 자체가 미래 성장 전망성 등에 근거하여 선행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디즈니+에 대한 미래 전망성을 시장 참여자들이 그만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 된다.

산업 중에서도 "인간의 본연 욕구"를 자극하는 기업이 가장 돈을 잘 벌 수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카지노나 도박 관련 기업, 보험 관련 기업, 시각적 요소를 자극하는 기업 등이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디즈니 역시 과거 곰돌이 푸나 라이언 킹 등의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한 콘텐츠를 필두로 하여 꾸준히 성장해왔다. 따라서 이번 디즈니+의 출시가 아니더라도 디즈니의 장기적인 사업 전망은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고 평가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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