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김경연 소비자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가 가을이 되면서부터 우리나라에서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러한 미세먼지 탓에 대기 환경 수준에 많은 염려가 되는 요즘, 외출 전 집 안에서도 손쉽게 바깥 대기 오염 수준을 살펴볼 수 있도록 대기 오염 수준 측정치를 제공해 주는 앱 세 가지를 소개한다.
◇ 미세미세
미세미세는 실시간 초미세먼지 정보뿐만 아니라, 기온 및 날씨 예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수치로 대기오염 상태 알려주기보다는 이모티콘의 상태를 통해서 그날의 대기오염 정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한눈에 쉽게 대기오염 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 PM10
‘PM’은 미세먼지의 농도를 나타낼 때 사용되는 단위이다. 미세먼지와 황사 같은 공기 중 물질은 입자의 크기가 지름 10㎛ 이하인 PM10으로 분류되며, 초미세 먼지 같은 지름 2.5㎛ 이하인 물질은 PM2.5로 분류된다.
미세먼지 측정 수치와 같은 이름은 가진 대기 오염 측정 앱 PM10은 현재 측정 대기 상태와 측정 시간에 따라서 다양한 일러스트 화면을 통해 대기 오염 상태를 알려준다.
또한, 대기 속 세부적인 미세먼지 종류와 양, 대기 정보와 그에 따른 행동요령, 한반도 전체 대기 상태 지도를 제공해준다. 이를 통해 자세하게 대기 오염 정도를 알아볼 수 있게 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 AirVisual
AirVisual의 미세 먼지 측정 수치는 각 지역에 따른 국내 기관에서 측정한 수치를 알려주고 있다. 공기 질 지수를 의미하는 AQI(Air Quality Index)는 보편적이고 까다로운 미국을 기준으로 수치를 제공한다.
또한, 확인하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추가해 두고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여행 또는 출장을 갈 지역의 3일 동안의 대기 상태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한 주간의 예보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고 전 세계의 대기 상태 또한 확인할 수 있어 해외여행 계획을 가기 전 살펴보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