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임대 시장의 신흥 강자, 스터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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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임대 시장의 신흥 강자, 스터디 카페
  • 성주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11.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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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 학생을 위한 공간에서 성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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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성주현 소비자기자] 최근 공유 오피스, 공유 주방, 공유 스튜디오 등 공간 공유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16년 공유오피스는 99개의 지점과 9만 6,300㎡ 규모의 공급면적을 가지고 있었다. 2018년에는 꾸준히 성장하여 192개의 지점과 19만 1,500㎡ 규모의 사업으로 성장하였다. 이처럼 현대인들에게 공간 임대라는 개념은 더 낯설지 않은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스터디 카페는 독서실과 카페의 장점만을 모아 새롭게 탄생한 공간이다. ‘카공족’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만큼 카페에서 오랜 시간 동안 공부를 하는 사람이 늘면서 카페 점주의 입장에서는 회전율이 오르지 않고, 공부하는 손님의 입장에서는 눈치가 보여 서로 불편한 관계를 맺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스터디 카페의 등장으로 인해 카공족에게 안성맞춤인 공간이 탄생하게 되었다.

독서실은 교육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산업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산업 중 하나로 분류된다. 열람실의 최소 면적을 준수해야 하고, 남녀 학습 공간이 분리되어야 한다는 규제가 존재한다. 하지만 스터디 카페는 식품 제조가공업 또는 공간임대업으로 분류되어 독서실과 같은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이 차별적이다. 또한, 무인 시스템으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스터디 카페는 점주의 인건비를 절감시켜주고, 스터디 카페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대인 접촉 횟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과거와는 달리 서로 윈-윈하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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