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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최애 구역, 장난감 도서관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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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최애 구역, 장난감 도서관을 아시나요?
  • 주현진 인턴기자
  • 승인 2020.01.21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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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많은 장난감은 대기해야 하는 아쉬움도 있어
사진 : 서울시 녹색장난감도서관
사진 : 서울시 녹색장난감도서관

[소비라이프/주현진 인턴기자] 마트에 가보면 상당히 고가의 장난감들도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금방 쉽게 질리는 아이들에게 매번 장난감을 사주기는 힘들 때 이곳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장난감 도서관 운동은 1963년 스웨덴의 장애 영유아 가족과 교사로 구성된 소모임에서 출발했다. 우리나라의 최초 장난감 도서관은 1982년 성베드로학교로, 현재는 전국 150여 개의 장난감 도서관이 있다.

장난감 도서관에서는 장난감 대여뿐 아니라 못 쓰는 장난감을 수리할 수도 있다. 한 번 고장 나면 버려야 했던 장난감들을 다시 새것처럼 고쳐 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다. 

지역별로 연회비가 있는 곳도 있으며 연체할 시 벌금을 내기도 한다. 반납할 때 장난감을 분실하거나 망가진 장난감이 있으면 페널티가 있기도 하다.  

지역 커뮤니티에는 장난감 도서관을 이용한 후기가 종종 올라온다. 인기 많은 장난감은 대여하기가 어려워 결국 구매했다 등의 불만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대체로 만족한다는 후기가 많았다. 또한, 대기를 신청해놓고 이용하지 못하는 가정도 많아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하다는 인상이 있었다. 

요즘에는 장난감 도서관을 통해 장난감 세척 같은 간단한 노인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니, 지역마다 이러한 문화시설이 있다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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