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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산락페스티벌 공연 3일 전 취소... 소비자들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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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산락페스티벌 공연 3일 전 취소... 소비자들 당황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7.26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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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 게재, 소비자들은 취소 사유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며 당황스럽다는 입장
사진 :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과문
사진 :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과문

[소비라이프/주선진 소비자기자]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19 지산락페스티벌이 공연을 3일 앞둔 시점에서 돌연 취소되어 소비자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참가 예정이었던 아티스트에게는 사전 공지되었지만, 소비자들에게는 공연 3일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취소 사실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지산락페스티벌 측은 “제작사 간 소통의 부재로 인해 타국 콘텐츠에 의존하여 캐스팅해야만 하는 환경 속에서 벌어지는 과경쟁으로 더욱 위험한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있었다.”며 “당면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최선으로 노력했으나 주관사의 업무 능력이 부족했음을 인정하며 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최종적으로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홈페이지에 나온 공지사항으로는 취소하게 된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기 어렵다.”, “라인업 때문에 취소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것 때문에 취소하는 건지 모르겠다.”, “공연 3일 앞두고 취소해 너무 당황스럽다. 미리 공지를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락페는 라인업이 생명인데 헤드급을 못 구해서 개최 일주일 전까지도 헤드 라인업 공개를 안 했다. 그런데 3일권 26만 원이면 누가 가냐. “는 등 의견이 올라왔다. 

지산락페스티벌 측에서는 예매한 티켓의 일괄 취소 및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티켓 수수료 및 숙박 수수료 보상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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