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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샌들 고민한다면, '버켄스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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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샌들 고민한다면, '버켄스탁'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30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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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모양에 맞게 굴곡진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깔창 밑에 천연 라텍스가 있어 발바닥이 편안하도록 제작
사진 : 버켄스탁 취리히 / 출처 : 에이티브(Ative) 홈페이지
사진 : 버켄스탁 취리히 / 출처 : 에이티브(Ative) 홈페이지

[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여름에 발 편하게 신는 샌들을 찾는다고 하면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 버켄스탁을 추천한다. 버켄스탁을 즐겨 신는 한 소비자는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니지만, 신을수록 내 발에 맞아 들어가는 느낌을 잊을 수가 없어 재구매를 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런 장점 때문에 버켄스탁은 국민 샌들로 불릴 만큼 긴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독일 브랜드 버켄스탁(BIRKENSTOCK)은 1774년 독일의 한 신발 장인의 손에서 시작되었으며 ‘발이 가진 본연의 기능을 보호하는 가장 편안한 신발을 만든다’는 장인 정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발바닥 모양에 맞게 굴곡진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어 신으면 신을수록 본인의 발 모양에 맞아 들어가며 깔창 밑에는 라텍스를 보강해 발바닥이 편안하도록 제작되었다. 발 밑창이 너무 얇으면 발과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크기 때문에 두께가 어느 정도 있고, 쿠션감 있는 샌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출처 : 버켄스탁 공식 홈페이지
출처 : 버켄스탁 공식 홈페이지

버켄스탁은 디자인과 컬러가 다양해 원하는 스타일로 폭넓게 선택할 수 있으며, 좁은 발볼과 넓은 발볼로 나눠져 있어 발 모양에 맞춰서 구매할 수 있다. 편리함에 디자인까지 더해진 것이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발등을 덮는 디자인인 취리히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기본 스타일인 아리조나, 지제 등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천연 코르크로 된 밑창 때문에 세척이 필요한 경우에는 슈 클리너나 영양크림을 이용해 세척과 관리를 해야 할 만큼 관리가 까다롭다. 소금물에 취약하기 때문에 비와 물은 피해야 하며 물에 젖으면 다소 변형이 있을 수 있으며,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발바닥 모양으로 자국이 생길 수 있다. 

버켄스탁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EVA 모델을 선보였는데, 기존의 버켄스탁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가볍고 물에 강한 소재로 휴대하기 좋고 여름철 물놀이 등 야외 활동에도 적합해 EVA 또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플라스틱 느낌으로 가격 대비 저렴해 보인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받고 있다.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세일을 노린다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 아직 샌들을 장만하지 못했다면 버켄스탁을 한 번 구매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버켄스탁을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구매하는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 신어본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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