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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유행..'레트로' 패션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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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 유행..'레트로' 패션의 부활
  • 제갈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30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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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레트로 시대의 유행
/출처:unsplash
출처 : Unsplash

[소비라이프 / 제갈현 소비자기자] 사람들은 옛날 유행했던 옷과 패션들을 그리고 그 시대의 사람들이 그러한 옷을 입은 자신의 사진을 보면 굉장히 부끄러워하고 민망해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소수 자신의 스타일 선호하는 사람들은 주변의 시선을 신경을 쓰지않고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 하는 자세를 지닌 사람들도 대중 속에서 볼 수 있는데, 2019년에 들어 숨겨왔던 자신들의 개성을 어김없이 내세우는 사람들을 확인 할 수 있다.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자세히 알지 못하는 '레트로' 패션들은 과거에는 당시의 유행했던 스타일들이다. 하지만 현대에서 재해석되어 재탄생되며 각종 인터넷 그리고 시사회장을 통해서 연예인 그리고 패션 모델들이 선보이게 되었다.

처음의 사람들은 이러한 옛날 패션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느끼지만 점차 주위에서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도전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을 사람들은 '뉴트로' 라는 트랜드 언어로 승화 시켜 유행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뉴트로(New-tro)는 새롭다는 의미의 뉴(New)와 복고의 의미를 지닌 레트로(Retro)가 합성된 말이다. 뉴트로 현상은 '레트로'를 뛰어넘어 경험해보지 못한 옛 것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기존의 ‘레트로’는 경험했던 ‘옛 것’에서 그리움을 느낀 것이라면 ‘뉴트로’는 경험해보지 못한 ‘옛 것’을 통해 신선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그 시대의 문화를 경험해보지 못한 10,20세대인 젊은 층이라는 점이 그 근거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원더걸스의 음악을 기점으로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게스트로 출현했던 밴드 그룹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의 출현으로 급격하게 확산되었다. 그들의 컨셉은 복고를 겨냥했으며 남들과는 다른 차별점을 두어 소비시장을 공략했던 것이다. 지금의 소비시장에서 대중을 겨냥하는 차별화를 전략으로 잘 세워 과거 무명의 이미지에서 남들과는 다른 자신들의 이미지를 굳혀 잘 만든 것으로 해석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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