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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들의 무대, '청춘마이크'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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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들의 무대, '청춘마이크'를 아시나요?
  • 주선진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5.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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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구하기 어려운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공연으로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 각지에서 공연
사진 : 부산에서 27일 진행된 청춘마이크 현장
사진 : 부산에서 27일 진행된 청춘마이크 현장

[소비라이프 / 주선진 소비자기자] 꿈이 있고 실력이 있음에도 예술가들이 설 수 있는 무대는 마땅치 않다. 특히 인맥도 없고 빽도 없는 신인 예술가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 이런 예술가들에게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는 ‘청춘 마이크 프로젝트’가 신인 예술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진행된 청춘 마이크 부산지역 콘서트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다. SNS를 통해 공연을 직접 보러 찾아온 시민부터, 나들이를 나왔다가 공연을 하고 있어 관람하게 된 시민 등 공연을 관람하게 된 목적은 달랐지만 모두 함께 어우러져 공연을 즐기는 모습은 같았다. 공연을 관람한 30대 ㄱ씨는 “지나가다가 공연을 보게 되었다. 처음 알았는데 청춘 마이크 취지가 좋더라. 청년 예술가들의 꿈을 응원한다. 공연도 좋았다.”며 좋은 공연이었다는 의견을 남겼다. 

‘청춘 마이크’는 35세 이하 청년 문화예술인에게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공연할 수 있는 무대와 마이크, 공연비가 지원되며 학력이나 이력 등으로 참여 기회를 제한받지 않도록 평가는 전문가의 동영상 심사와 공개 오디션만으로 진행된다. 청춘 마이크 부산/울산/경남 권역에서는 총 204건 접수 중 최종 오디션 심의를 통해 28팀을 선정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4월 24일, 26일, 27일 공연이 개최되었으며, 공연은 2시간가량 진행되는데, 24일에는 사상구 명품광장 오후 5시 30분에, 울산 산삼동 디자인거리에서 저녁 7시에 공연이 진행되었다. 25일에는 금요일 오후 5시 김해공항 국내선 2층 대합실, 27일 토요일에는 오후 2시 부산대역 문화나눔터, 오후 3시 부산시민공원 뽀로로도서관 앞에서 진행되었다. 

부산/울산/경남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가 있는 날’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청춘 마이크 인스타그램(@theyoungmic)과 네이버 tv캐스트(tv.naver.com/mic)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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