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째 하락하고 있는 수출액의 이유가 뭘까?
[소비라이프 / 엄일동 소비자기자] 우리나라 수출액이 4개월 째 감소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달에도 마찬가지로 8.2%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는 반도체 시장의 불황과 중국의 경기불황으로 인한 수입량감소가 주 원인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4월 1일) 지난 달 수출량은 지난 해와 비교했을 때 8.2%감소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수입량 역시 7%정도 감소 하였다고 말하며 연속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수출은 반도체 자체의 가격하락과 IT기업의 재고관리가 이어지면서 수출량이 떨어졌다. 수출에 많은 양을 반도체에 의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반도체 산업을 제외한다면 5%안팎의 감소율을 보인다.
중국 자체 성장둔화와 미국과의 무역갈등의 영향으로 중국의 수출입의 감소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무역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 무역에 있어서 중국의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중국이 무역시장에 불황을 겪는 영향으로 점점 수출량이 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에 맞춘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현재 수출량의 감소로 중, 소 기업의 부담이 클 것이다. 이에 따라 은행 금리를 낮춰 부담을 덜어주고, 여러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상품인 반도체와 IT계열의 제품 외에 문화상품, 바이오 상품 등 다양한 것들을 해외로 진출시켜 우리나라 수출 악화에 대한 대응을 해두어야 미래에 있을지도 모를 무역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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