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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스타항공 '737 맥스'기종 안전확보 전까지 운항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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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스타항공 '737 맥스'기종 안전확보 전까지 운항 않기로
  • 박선호 소비자기자
  • 승인 2019.03.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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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해당 기종 5월 인도예정, 이스타항공은 이미 보유 중
이스타항공의 '보잉 737 맥스 8' (사진: breakingtravelnews.com)

[소비라이프 / 박선호 소비자기자] 최근 연이은 사고로 항공 여행객들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는 '보잉 737 맥스' 항공기에 대해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이 안전이 검증되기 전까지 운항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 해당 기종을 인도받을 예정인 대한항공은 해당 기종이 투입될 모든 노선에 대해 기종을 변경하겠다고 3월 14일 밝혔다. 

이미 해당 기종 2대를 보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3월 13일부터 자사의 모든 737 맥스 기종을 자사와 국토교통부의 정밀안전 점검에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기 전까지 무기한 운항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잉 737 맥스' 항공기는 2015년 11월에 초도기가 생산된 보잉의 신형 항공기이다.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의 라이온 에어에서, 2019년 3월에는 에티오피아 항공에서 원인 미상의 추락사고가 발생하였고 두 사고 모두 생존자는 없었다. 짧은 기간에 연속으로 일어난 신형 기종의 사고로 인해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운항 중단 또는 영공 통과 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대한민국 정부 또한 3월 14일을 기해 사고 원인 규명 이전까지 운항 중단 및 영공통과 금지 조치를 발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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