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이현도 소비자기자] 우리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돈, 즉 재화이다. 재화가 있으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재화가 물건을 구매하는 기준의 전부가 되지는 않는다. 소비자는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하기 위해서 동일한 용도로 사용되는, 다른 회사의 제품들 중 무엇이 더 좋은지를 판단하여 물건을 구매해야 한다. 어떤 물건이 더 적합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정보’가 필요한데, 정보가 많을수록 소비자는 상품 구매를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요즘 같은 정보화 사회에서, 정보는 곧 돈과 비슷한 위력을 발휘한다. 소비자는 기본적으로 경제 활동에 있어서 ‘을’이기 때문에, 더 좋고 저렴한 제품을 사기를 원하고, 이것은 본인이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에 관한 정보 보유의 유무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다다익선’ 이라는 말이 있듯이, 정보 사회에서, 정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해진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까?
뉴스, 인터넷 포털사이트, TV 광고 등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가 소비하고픈 재화에 관한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하나의 편향적인 시각에서 제품에 대해서 언급을 하거나, 단순히 제품에 대해서 광고를 할 뿐, 제품을 쓸 때 어떤 점이 불편하고 좋은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을 해주지 않는다.
실제 사용자인 소비자들이 제품을 사용하고 난 후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를 글로 나타내는. 이름하여 ‘제품 후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후기보다는 뉴스에 주목을 하지만, 우리와 같은 신분인 소비자가 남기는 후기가 좀 더 신빙성이 있고, 비슷한 기준을 가지고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좀 더 다른 사람들이 남기는 후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면, 우리는 보다 넓은 선택지를 가지고 상품을 고를 수 있다. 우리에게 알맞은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제품을 먼저 구매하여 사용한 후 글을 남기는 후기에 우리는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