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남녀 공용 화장실, 결국 분리로 바꿀 예정
상태바
남녀 공용 화장실, 결국 분리로 바꿀 예정
  • 노지웅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26 2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부터 화장실 개선사업 시작돼

▲ 사진 : Unsplash

[소비라이프 / 노지웅 소비자기자] 행정안전부에서 내년 전국의 452개 민간 남녀공용화장실을 남녀분리화장실로 개편하는 사업에 22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사업은 화장실 남녀 분리문화를 확산하는 데 유도한다는 점, 국민이 제안하고 국가가 시행하는 '국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행정부는 지방자체단체 공모전을 통해 지원자를 신청받은 뒤 선정된 사업자에게 화장실 분리 설치비용의 50%(최대 1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내년 1월 지자체 담당자를 통해 세부 추진지침을 마련하고 상반기 내 사업 수요자를 공모할 방침이다.

이러한 사업에 대해 네티즌들은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소변기 자체가 개방이 되어있다 보니 불편한 부분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뿐만 아니라, 분리된 남성 화장실의 경우 소변기의 개수제한은 물론 위치와 관련해서도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 남자 화장실 청소의 경우에도 남자가 해야한다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이번 사업의 경우에는 시민이 제안하고 국가가 지원을 하게 되는 상향식 예산편성에 많은 의의가 있다. 하지만, 이번 사업과 관련해서 아직도 국민들이 느끼는 불편한 부분들을 추가적으로 조사하고 진행할 필요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