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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 남혐을 없애기 위한 책, '맨박스(Man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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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 남혐을 없애기 위한 책, '맨박스(Man Box)'
  • 이정민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26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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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박스, 우리 사회에 많은 문제를 야기한 문제들 지적
 맨박스(Man Box)

[소비라이프 / 이정민 소비자기자] 페미니즘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여혐 논란 ‘이수역 폭행사건’도 쌍방폭행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최근 Me too운동으로 인해 남성과 여성이 평등해야 한다는 페미니즘 열풍이 시작되었다.

Man Box는 벗어난 사고를 요한다. 남자는 울면 안된다는 인식이 남자들 머릿속에 깊이 박혀있다. 어떤 사람의 성격이나 행동이 남성과 여성의 특징으로 구분될 수도 없다. 또한 그 어떤 누구도 개인의 성향을 바꾸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동서불문하고 알게 모르게 사회는 남성성과 여성성을 강요하는 사회구조적 틀을 형성해왔다. 내가 형성하고 있던 개성이 사회가 바라는 가치와 어긋날 때에는 가차 없이 나의 개성은 눌려져야만 하고 심각하면 사라지기까지 해야 한다.
 
맨박스는 우리 사회에 많은 문제를 야기한 문제들을 지적한다.  여자든 남자든 사회에서 정한 틀로 인해 차별을 받는 것을 문제로 여긴다. 이를 위해 남녀 서로가 서로를 이해한다면 차별은 해소될 것이며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사회를 꾸릴 수 있음을 강조한다.
   
책을 읽으면서 관점 바꾸기, 맨박스에서 벗어나기 등 생각하는 능력을 얻을 수 있다. 페미니즘 혹은 남성우월사상을 지닌 사람이 읽어보면 좋을 만한 책이다. 분명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행동도 개선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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