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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대학생들을 위한 꿀정보, 운전면허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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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대학생들을 위한 꿀정보, 운전면허의 모든 것
  • 박성찬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2.19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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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가장 필요한 운전면허는?

▲ 사진 : Pixabay

[소비라이프 / 박성찬 소비자기자] 대입 수시 합격 발표가 어느덧 끝나가고 있는 요즘, 새내기들은 대입 이후의 새 학기 시작 전까지 달콤한 휴식을 즐기고 있다. 몇몇 예비 대학생들은 성인이 되기 전에 미리 취득할 수 있는 여러 자격증들을 공부하거나 알아보고 있는데, 그 중 이 시기에 취득하기 위해 가장 많이 노력하는 자격증은 단연코 운전면허 자격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운전면허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 1종, 2종, 대형, 보통, 소형 등 각각의 운전면허의 따라 시험자격과 합격 기준, 운전가능한 차들이 달라진다. 20대 초반 대학생이나 성인이 가장 많이 취득하는 2종 운전면허를 취득한 보유자는 2017년 기준 약 10,000천명에 이른다.

2종 운전 보통면허를 취득하게 되면 승용차, 승차 정원 10명 이하의 승합차, 4톤 이하의 화물차 등을 운전할 수 있다. 또한 모든 1,2종 운전면허는 원동기장치 자전거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형 오토바이나 스쿠터를 운행하고 싶은 대학생들도 2종 운전면허를 취득하여 타고 다니기도 한다.

이왕이면 한번에 1종을 취득해서 1종과 2종 모두 해당되는 차량들을 운전하고 싶어 하는 성인들도 존재한다. 1종은 나이와 관련 없이 가장 보편적으로 취득하고 있기 때문에 2017년 기준으로 보유자 수가 약 20,000천명에 이른다. 1종 보통면허는 승용차, 승차 정원 15명 이하의 승합차, 12톤 미만의 화물차등을 추가로 운전할 수 있다. 2종보다 다양한 종류의 차량을 몰 수 있기 때문에 군입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경찰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1종 면허를 고려하는 경우가 있다.

빠른 년생이 대학에 입학하기 전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싶다면 미리 나이 제한을 알아봐야 한다. 2종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는 만 16세 이상이면 취득할 수 있으며, 1종 보통면허나 2종 보통, 소형 면허는 만 18세 이상이면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1종 보통이나 2종 보통면허를 취득하고 1년 후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1종 대형면허와 1종 특수면서는 만 19세 이상으로 운전면허 취득 나이 중 가장 높은 제한을 가지고 있다.

시험을 위해서는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시험장과 시간 및 업무를 선택해 시험을 대비하고 시험에 필요한 실명인증을 받고 준비해야한다. 필기시험에 응시 후 합격한다면 장내 기능시험을 응시할 수 있게 된다. 2017년 이후 장내기능시험의 난이도가 부쩍 높아져 탈락자들이 상당수 존재하므로, 학원이나 미리 인터넷에서 정보를 얻고 철저하게 공부하여 응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내기능시험의 관문까지 통과하였다면 남은 건 이제 도로주행시험이다. 도로주행시험에도 마찬가지로 응시원서와 신분증이 꼭 필요하며 장내기능시험과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도로주행 실격기준이 존재할 수 있게 때문에 미리 인터넷이나 어플을 통해 도로의 움직임이나 신호의 변화, 교통의 변화량을 미리 체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면허증을 취득했더라도 자신이 운전할 수 있는 차량의 조건을 넘어선 다른 차량을 운전하는 경우 무면허 운전으로 간주 되어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니 이 점을 항상 유념하고 안전하게 운전해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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