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날, 소비자 권익증진에 대한 국민 관심 제고 위한 법정기념일
[소비라이프 / 김소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서울 정동길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소비자단체, 소비자원, 기업체 등 유관기관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민병두 국회정위원장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소비자연맹 조연행 회장, 소비자단체협의회 강정화 회장, 소비자와 함께 박명희 공동대표 등 소비자단체 회장이 참석하였다.
소비자의 날은 소비자 권익증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공정위는 소비자 기만행위에 엄정히 대응하고 소비자가 합리적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는 소비자 친화적 시장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빠르게 변화하는 전자상거래 시장 현실을 반영한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전면개편, 소비자단체소송 활성화 및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 개선, 온라인 소비자정책위원회 구축을 통한 소비자 권익 저해 제도의 발굴,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소비자 운동, 연구 및 정책제안 등으로 소비자 권익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소비자 중심경영으로 소비자권익증진에 기여한 단체 등 유공자 총 93명에 대한 포상도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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