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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다가온 11월 11일, ‘막대과자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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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다가온 11월 11일, ‘막대과자데이’
  • 문종현 소비자기자
  • 승인 2018.11.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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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대형마트 등서 다양한 막대과자 판매하고 있어

[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10월이 지나고 11월이 오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여러 가게에서 보이는 상품이 있다. 바로 '빼빼로', 막대과자이다.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라는 이름으로 발렌타이데이나 화이트데이처럼 소중한 사람에게 서로 막대과자를 주는 날이다.

막대과자는 1983년 롯데제과에서 처음 출시되었다. 이후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는데, 11월 11일에 서로 막대과자를 주기 시작한 것이 언론에 보도가 되기도 하였다. 이렇듯 조금씩 확산된 막대과자데이는 롯데제과가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급속도로 퍼져나가면서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의미를 부여하는 기념일이 되었다.

▲ 한 매장에서 '막대과자데이'를 겨냥해 판매 중인 막대과자

이렇듯 막대과자와 막대과자데이가 전 국민적인 과자와 기념일이 되면서 다양한 막대과자가 출시되고 있다. 우선 막대과자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롯데제과는 아몬드, 화이트쿠키, 치즈누드에 더불어 고구마 맛 막대과자까지 출시하였다.

또한, 소중한 사람에게 만들어 선물하기 위한 ‘막대과자 만들기 세트’도 시중에 널리 판매되고 있다. 해당 세트를 구매하고 제품에서 설명하는 대로 막대과자를 제작한다면 쉽게 막대과자를 만들 수 있다. 이와 더불어 SNS에서는 솜씨 좋은 이들이 직접 만든 수제막대과자 세트를 판매하기도 한다.

기념일에 맞춰 막대과자를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는 것은 분명히 기분 좋고 뜻 깊은 일이다. 하지만 무분별하고 과도한 소비는 합리적이라고 볼 수 없을 것이다. ‘화이트데이’, ‘삼겹살데이’ 등 자칫하면 과소비를 조장하는 기념일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에 현혹되어 과소비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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