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문종현 소비자기자] 가을이 되면서 날씨도 선선해지고 하늘이 높고 푸른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맑은 날씨에 가족이나 애인과 함께 산 좋고 물 좋은 곳을 함께 거닐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대전의 '수통골'이다.
수통골은 대전 도심 속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대전 도심 속에서도 102, 103, 104번 등의 버스를 타면 한번에 갈 수 있다. 이렇듯 대중교통도 잘 이루어져 찾아가기 쉬운 수통골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휴식공간이다.
수통골은 가파르고 체력을 기르는 등산을 하기보다는 가볍게 소중한 사람과 산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위 사진과 같은 산 속 나무다리를 거닐며 가족 혹은 애인과 시간을 보낸다면 무엇보다도 소중한 순간이 될 것이다.
또한, 이 곳에서는 발을 담글 수 있는 조그마한 냇가도 많이 볼 수 있다. 물고기들이 살아 숨쉬는 깨끗한 냇가를 보게되면 손 한번, 발 한번 담가보게 된다. 산의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서 발을 담근채 오순도순 이야기하다보면 시간은 훌쩍 지나가버린다.
수통골은 먹거리 또한 잘 마련되어져 있다. 수통골 산 앞에는 칼국수, 오리고기 등 다양한 식사류 뿐만 아니라 커피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들도 많이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주차장이나 공중화장실 등과 같은 편의시설도 잘 마련되어져 있어 편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을 즐길 수 있다.
이렇듯 물 좋고 공기 좋은 수통골은 대전 유성구 계산동 40에 위치해 있다.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산의 기쁨을 공유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