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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식습관이 당신의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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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식습관이 당신의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
  • 최태순 소비자기자
  • 승인 2018.08.26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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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을 부르는 사소한 식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소비라이프 / 최태순 소비자기자] 더 이상 비만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국내 비만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에는 국내 비만율을 41.5% 예측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 비만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다. 비만은 당뇨병 및 고지혈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고 나아가 성기능 장애, 관절염,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도 있어 꾸준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 사진제공: pixabay

그렇다면 비만을 유발하는 사소한 식습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번째로 믹스커피, 탄산음료, 과일주스, 유색우유 등 당류함량이 높은 음료를 자주 마시는 식습관도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과일 당류는 체지방으로 쉽게 전환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에 비만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으며, 갈증이 날 경우 블랙커피나 흰 우유, 생수 등을 마시는 것이 비만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두번째로 저녁에 폭식을 하는 행동이다. 바쁜 일상속에서 아침은 건너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아침은 건너뛰고 점심은 간단히 먹고 비교적 여유로운 저녁시간에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결식과 폭식의 반복은 체지방 축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침은 바쁘더라도 챙겨 먹으려고 노력을 하는 것이 좋으며, 꼭 밥이 아니더라도 플레인 요구르트나 사과 등과 같은 자연식품으로 간단히 챙겨 먹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세번째로 간단한 단품 음식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이다. 바쁜 일상속에서 삼각김밥이나 라면 등과 같은 단품으로 한끼를 해결하는 것은 흔하지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계속된 단품 식사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고 비만성 만성질환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단품 식사보다는 비빔밥이나 백반 등과 같이 여러 식재료가 골고루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사진제공: pixabay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TV를 보면서 음식보다는 다른 곳에 집중을 하며 식사를 하는 경우이다. ‘혼밥’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음식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곳에 신경을 둔다면 음식을 빠르게 섭취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경우에 폭식을 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식사를 할 때에는 식사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으며, 천천히 포만감을 충분히 느끼면서 식사를 하는 것이 폭식예방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얼마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은 비만을 불러일으키는 문화를 개선해 비만 발생을 억제하겠다는 것이 목표인 만큼 해당 대책이 ‘먹방 규제’가 아닌가? 에 대하여 보건복지부는 ‘먹방 규제는 사실무근’이라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었다.

성인 남성 10명중 4명이 비만인 만큼 국내외 적으로 비만 문제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어지고 있으며 세계적인 트렌드가 더 이상 비만은 개인만에 문제가 아닌 국가가 나서서 함께 해결해야할 문제로 방향성이 변화되어 지고 있다.

꾸준한 운동과 관리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지만, 평소 식습관의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일상 생활 속에서 비만도 잡고 건강도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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