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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夏至), 낮이 긴 만큼 일사시간과 일사량도 많다 ...감자, 열 식혀 준다는 속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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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夏至), 낮이 긴 만큼 일사시간과 일사량도 많다 ...감자, 열 식혀 준다는 속설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6.21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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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23~33도 평년 기온보다 5도 높아...옥수수도 대표적인 제철음식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오늘(21일)은 일 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이다. 낮이 긴 만큼 전국적으로 30도를 넘는 땡볕 더위가 지속되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하지는 24절기 중 10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북반구에 있어서 낮이 가장 길며, 정오의 태양 높이도 가장 높고, 일사 시간과 일사량도 가장 많은 날이다.

▲ (사진: 감자/Pixabay)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인  오늘은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 기온은 23~33도로 전날과 비슷해 평년 기온보다 5도가량 높은 수준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이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예로부터 하지 무렵에는 열을 식혀 준다는 속설이 있는 감자를 많이 먹었다.  감자의 첫 수확시기가 하지 무렵이라 가장 맛있는 감자를 먹을 수 있다 하여 ‘하지 감자’라는 말도 있다. 

감자는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 비타민 C와 칼륨의 함량이 높아 기력을 회복시켜준다고 하여 예로부터 하지에는 감자를 먹었다.

옥수수 역시 대표적인 하지 음식으로 꼽힌다. 옥수수는 보통 4~5월에 씨를 뿌리고 7월부터 수확을 시작하기 때문에 여름 제철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옷수수는 탄수화물, 섬유질, 비타민A 등의 천연 항산화물질인 토코페놀이 풍푸하게 함유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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