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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한산한 삼계탕집...조류인플루엔자(AI)로 삼계탕 수요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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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한산한 삼계탕집...조류인플루엔자(AI)로 삼계탕 수요 급감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7.06.19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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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7월 5일까지 닭고기 소비 촉진운동까지 벌여

[소비라이프 민종혁 기자]  불볕 더위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대표적인 서민 보양식 삼계탕 수요가 급감하면서 닭고기 소비 촉진운동까지 일어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불볕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예년 같으면 한여름을 거뜬히 보내기 위해 보양식을 찾는 시민들이 삼계탕집에 몰렸겠지만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삼계탕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다.

▲ (자료: 서울시 종로구 삼계탕집/2017년 6울 19일 오후 1시)

1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한 삼계탕집은 평소에 비해 매우 한산하다 못해 썰렁해 보였다. 평소 같으면 시민과 동남아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룰 시간이었다.  관계자는 "평소에는 4시 까지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었다"며 "손님이 줄어도 엄청나게 줄었다"고 말했다.

▲ (사진: 썰렁한 서울시 종로구 삼계탕집/2017년 6월 7일 오후 1시)

 

▲ (사진: 보양식을 본격적으로 찾기 전인 2015년 4월 24일에도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닭고기 수요가 감소하면서  농협은 닭고기 수요촉진 운동 까지 일고 있다. 농협은 오는 7월5일까지 NH농협생명, 농협사료, 농협목우촌의 공동 후원으로 농협하나로유통 직영점, 계열사, 수도권 농·축협 판매장 등 120개 매장에서 목우촌 닭 절단육, 목우촌 삼계탕을 팩당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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