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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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날씨에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운동량도 많이 줄었다. 그러면서 감기, 피부건조증 등 겨울철질환을 앓는 사람도 늘었다. 면역력이 떨어진 이유도 있겠지만 실내공기가 오염돼 세균에 몸이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추운날씨로 실내공기를 수시로 환기시켜주지 않아서다. 겨울철은 갖가지 병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가장 많이 걸리는 병은 호흡기관련 질환. 공기가 차고 건조한데다 잦은 연무현상으로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아지기 쉬워 호흡기질환에 많이 걸리는 때다. 특히 최근엔 겨울철에도 황사가 불어 닥치고 있어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엔 마스크를 쓰고 활동하는 게 좋다. 특히 황사가 부는 날엔 꼭 써야 한다. 집에 돌아와선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그래야 호흡기질환으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다. 실내습도 40~50%가 적당실내에선 가습기나 젖은 수건을 이용해 건조하지 않게 해야 한다. 건조한 공기는 코 점막과 기관지점막을 마르게 해 면역기능을 떨어뜨린다. 실내습도는 40~50%가 적당하다. 가습기는 주 2회 쯤 청소한 뒤 잘 말려 쓰는 게 좋다. 가습기관리를 소홀히 하면 사람 몸에 해로운 세균이나 병균이 번식해 실내공기오염의 주범이 된다.또 자주 환기를 시켜 실내공기오염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황사가 부는 등 환기가 어려울 땐 공기청정기를 쓰면 된다. 이와 함께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고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겨울철은 면역력이 가장 약해지는 때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으로 면역력을 유지 시켜줘야 한다.피부건조증도 겨울철에 흔한 병이다. 피부건조증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피부도 같이 건조해져 생긴다. 피부건조증이 심할 땐 가려움증이 따르기도 한다. 이때 피부를 긁게 되면 2차 감염 우려도 있다. 피부건조증은 20~30대 건강한 피부를 가졌던 사람도 나이가 들면서 앓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잘못된 목욕습관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피부건조증을 피하기 위해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각질제거는 주 1회 정도가 좋아피부건조증을 막기 위해선 잘못된 목욕습관부터 고치는 게 좋다. 목욕 때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피해야 한다. 때를 심하게 밀거나 잦은 비누칠로 피부각질층을 지나치게 벗겨내지 말아야 한다. 목욕 뒤엔 수분을 보충해주기 위해 오일, 로션 등 보습제를 발라주면 좋다. 보습제는 목욕이 끝난 뒤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발라주는 게 좋다. 또 몸에 착 달라붙는 합성섬유소재보다 면으로 된 옷을 입는 게 좋다. 정기적으로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도 피부건조증을 막는 요령이다. 각질제거는 1∼2주에 한번 정도면 된다. 피부건조증을 앓을 땐 2차 감염이 되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 피부건조증 자체로는 세균증식이 되는 않는다. 그러나 가려움을 못 참아 긁으면 피부가 손상되면서 손톱과 피부에 살고 있던 세균이 증식해 감염을 일으킨다. 2차 감염이 되면 피부과를 찾아 전문의에게 치료받아야 한다. 한쪽 팔 다리 저리면 뇌졸중 의심겨울철엔 뇌졸중 위험도 높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뇌졸중은 추운 겨울 실내·외 온도차이 때문이다. 특히 한파가 몰아치는 날씨가 이어지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올라가고 혈액의 점성이 높아지면서 쉽게 막히기도 하고 터질 수도 있다. 뇌졸중이 생기면 3시간 안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렇잖으면 뇌세포가 손상돼 회복하기 쉽지 않다.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이나 보호자는 뇌졸중관련 지식을 알아두는 게 좋다. 한쪽 얼굴, 팔, 다리가 저리고 마비증상이 오거나 입술이 한쪽으로 돌아가고 말이 어눌해진 땐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한다.뇌졸중의 원인으로는 고혈압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일단 뇌졸중에 걸리면 환자의 30%쯤 숨지고 30%는 신체장애를 겪게 돼 사회활동이 어려워진다. 뇌졸중의 주원인인 고혈압은 관리할 수 있다. 고혈압을 줄이기 위해 담배를 끊는 게 좋다. 담배엔 각종 유해물질이 있어 혈관을 손상시키고 아드레날린이란 호르몬을 분비시켜 고혈압을 일으키게 한다. 식습관을 고치는 것도 뇌졸중 예방에 도움 된다.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혈관을 수축시켜 고혈압이 되기 쉽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좋다. 빨리 걷기, 등산 등 유산소운동이 좋다.뇌졸중에 걸리면 병원으로 옮기기 전까진 특별한 응급조치가 없으므로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한다.  <뇌졸중 전조증상들>● 한쪽 얼굴, 팔, 다라에 멍멍한 느낌이 들거나 저린 느낌이 든다.● 한쪽 팔다리가 마비가 오고 힘이 빠진다.● 입술이 한쪽으로 돌아간다.● 눈이 갑자기 안 보이거나 하나의 물체가 두 개로 보인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 말을 이해 못 한다.● 어지럽고 걸음 걷기가 불편하다.● 갑자기 머리가 아프면서 토한다.<피부건조증 막는 생활습관>● 목욕횟수를 줄이고 목욕용 비누사용도 줄인다.● 목욕 뒤엔 반드시 보습제를 바른다.● 가습기 사용으로 실내습도를 40~60%로 적절하게 유지한다.● 피부에 자극을 주는 합성섬유소재 등의 옷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면 옷을 입는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9-02-12 00:00

 각질, 벗겨내기 보다 충분히 보습해줘야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건조함 때문에 생긴 피부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다. 예전에는 주로 노인에게 많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도 피부 건조증이 많고 건선이나 아토피 등 각종 피부염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이 때 더욱 악화되므로 특별히 더 주의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건조증 증상 중에 가장 많이 일어나는 것 중에 하나가 각질인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각질층이 건조해지고 피부가 함유하는 수분의 양이 적어지게 되면서 피부 건조증이 잘 생기게 된다. 각질은 겨울철 건조함이 심해지면 살이 트는 것처럼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며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피지 분비가 적은 팔꿈치, 발꿈치, 허벅지나 복부, 정강이와 같은 부위에 발생하고 밤이 되면 그 가려움이 더욱 심해지게 된다. 너무 가려워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긁게 되면 긁은 부위가 손상돼 가려움이 더 심해지고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헤야 한다.흔히 사람들은 각질이 좋지 않은 것이라 생각해 때를 밀거나 벗겨내야만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각질은 외부와 피부 사이의 장벽 역할을 해줄 뿐만 아니라 피부가 일정한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는 작용을 하므로 벗겨내기보다 충분한 보습을 해주는 것이 더욱 좋다.  이러한 피부 건조증은 생활 속 습관을 통해 미리 예방할 수가 있다. 피부를 지나치게 문지르거나 비누·세제를 많이 사용하는 목욕 습관은 피부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되므로 각질을 심하게 미는 목욕을 피하고 목욕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다. 또한 꼭 끼는 옷도 피부 자극을 일으켜 건조함과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면 소재의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좋다. 옷은 가볍게…습도는 50~60%또한 실내 온도는 너무 덥지 않게 하고 옷을 가볍게 입어 비교적 서늘하게 지내는 것이 좋다. 공기 중의 적당한 습도 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습도는 약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혹 피부 건조증으로 인해 피부가 가려울 때는 심하게 긁지 말고 가려운 부위에 얼음을 비닐로 싸서 대거나 간단한 목욕 후 보습제를 바른다. 그리고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은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습진을 가라앉힐 수 있는 국소 도포 스테로이드제와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의 각질층은 4~6주 정도면 자연 회복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와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면 4주 정도면 충분히 치유될 수 있다. 피부건조증은 조금만 신경 쓰면 예방이 가능하지만 그대로 놓아두면 습진으로 악화돼 고생을 하게 된다. 수분과 피지가 부족하면 쉽게 악화되기 때문에 더 이상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라이프Q | 소비라이프뉴스 | 2008-07-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