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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투표하겠다', 64.5%...유권자 반만 후보자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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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투표하겠다', 64.5%...유권자 반만 후보자 알아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03.3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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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40.7%, 지역구 국회의원 및 정당 둘 다 결정 못해...'일자리 문제 해결책'이 가장 시급한 정책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4.13 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반드시 투표에 나설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람인이 성인남녀 1,242명을 대상으로 ‘4.13 총선 투표 참여 의향’을 조사한 결과, 64.5%가 ‘반드시 참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시간이 나면 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24.3%였고, 11.2%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65.8%), ‘30대’(64.8%), ‘50대 이상’(59.7%), ‘40대’(57.5%) 순이었다. 
 
후보자 선택 기준으로는 ‘정책/공약’(69.9%, 복수응답)이 1순위였고, ‘도덕성’이 53.1%로 바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의정활동 성과’(31.2%), ‘소속 정당’(29.2%), ‘리더십’(9.2%), ‘국민 지지율’(5.4%), ‘인지도’(4.1%) 등의 순이었다.
 
본인이 투표할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를 아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53.6%가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라고 응답 했으며, ‘잘 모른다’는 25.3%, ‘매우 잘 알고 있다’는 21.1%였다.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 및 정당을 어디에 투표할지 결정을 내렸는지에 대해서는 ‘둘 다 결정 못 했다’라는 답변이 40.7%였다. 뒤이어 ‘둘 다 결정했다’는 33.7%, ‘정당만 결정’은 17.7%, ‘국회의원만 결정’은 7.9%였다.
 
유권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정책 이슈로는  ‘일자리 문제 해결책’이 38%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부의 양극화 해소책’(25.9%), ‘복지 확대’(12.1%), ‘주거 안정책’(11.8%), ‘지역 발전’(5.2%), ‘기타’(2.3%), ‘안보, 통일’(2.1%), ‘대학 교육 개선’(1.5%), ‘외교, 대외관계’(1.2%) 등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세대 응답자(1,078명)들이 꼽은 청년 관련 가장 시급한 정책은 단연 ‘일자리 창출’(60%)이었다. 뒤이어 ‘주거 지원’(10.5%), ‘등록금 인하’(9.1%), ‘결혼/출산 지원’(9.1%) 등의 답변이 있었다.
 
한편, 선거와 관련된 정보를 얻는 경로로는 ‘방송 뉴스’(63.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외에도 ‘인터넷 뉴스’(54%),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25.8%), ‘페이스북 등 SNS’(24.3%), ‘신문’(21.4%), ‘지인과의 대화’(17.1%) 등의 경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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