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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올해도 우승한다!...국내 이승엽, 해외 류현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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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올해도 우승한다!...국내 이승엽, 해외 류현진 좋아해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03.29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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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선호도 1위, 우승 예상 1위...선호 2위 '롯데 자이언츠', 우승 예상 2위 '한화 이글스'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우리 국민은 프로야구 구단 중 '삼성 라이온즈'를 가장 좋아하고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도 우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 이승엽을 가장 좋아하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에서는 루현진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자료: 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구단을 물은 결과 '삼성 라이온즈'(12%)가 1위를 차지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정규리그 5연패를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는 3년 연속 인기 구단 1위를 지켰다. 그 다음은 '롯데 자이언츠'(10%), '기아 타이거즈'(9%), '한화 이글스'(7%), 'LG 트윈스'(5%), '두산 베어스'(5%), 'SK 와이번스'(3%), '넥센 히어로즈'(2%), 'NC 다이노스'(2%), 'KT 위즈'(0.2%) 순으로, 작년과 대동소이하다.

올해 어느 팀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20%가 최근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팀인 '삼성 라이온즈'를 꼽았고 그 다음은 '한화 이글스' 6%,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각각 5%였으며 56%는 의견을 유보했다.

▲ (자료: 한국갤럽)

삼성 우승 전망은 작년 27%에서 7%포인트 하락했고 한화, NC, 두산의 우승을 예상한 사람은 예년보다 소폭 늘었다. 한화는 김성근 감독, NC는 김경문 감독에 대한 신뢰와 꾸준한 전력 보강으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으며, 두산은 2015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의 통합 5연패를 저지하며 14년 만에 우승한 바 있다.  

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에서 좋아하는 선수를 물은 결과(2명까지 자유응답) 삼성의 라이언킹 '이승엽'이 선호도 8%로 1위에 올랐다.

롯데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포수 '강민호'(3%)가 2위, 투지 넘치는 국가대표 테이블 세터 '이용규'(한화, 2%)가 3위였으며 그 외 기아 타이거즈의 에이스 투수 '양현종'(1.4%), 한화 이글스의 강타자 '김태균'(1.4%), '김광현'(SK, 1.3%), '윤석민'(기아, 1.2%), '이병규'(LG, 1.1%), '손아섭'(롯데, 0.9%), '구자욱'(삼성, 0.7%), '정근우'(한화, 0.7%), '나성범'(NC, 0.7%)이 10위권에 들었다.

▲ (자료: 한국갤럽)

해외 활약 중인 프로야구 선수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물은 결과(1명만 자유응답),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이 18%, 텍사스 레인저스의 강타자 '추신수'가 16%로 1, 2위를 차지했으며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 6%),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4%),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4%),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2%),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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