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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모르고 팔았다니...‘연금의 배신’ 설계사에게 선풍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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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모르고 팔았다니...‘연금의 배신’ 설계사에게 선풍적 인기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6.03.24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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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지 않고선‘연금 판매할 생각을 하지 말라!’ 라고 전해라~

[ 소비라이프 / 박규찬 기자 ] 금융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불편한 진실  '연금의 배신'이 소비자와 연금을 판매하는 GA, FP, 보험설계사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재판 인쇄에 들어 갔다. 설계사들에게는 입소문으로 이 책을 읽지 않고 선 ‘연금 판매할 생각을 하지 말라!’ 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M방송국에 다니는 기자 최모(40) 씨는 10년전 노후연금을 위해 가입한 변액연금보험만 생각하면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 월 40만원씩 꼬박 10년 120회, 총 4,560만원을 불입했지만 수익률이 낮아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해지환급금이 원금에도 못 미치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우편으로 받은 변액보험 계약사항 안내에는 그동안 보험사가 사업비 등으로 440만원을 떼가고 최씨가 계약 해지시 받을 수 있는 환급금이 4,313만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이걸 모르고 팔았다니...금융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진실 ‘연금의 배신’이 보험설계사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더구나 최씨는 지난 3년간 펀드수익률이 마이너스라 앞으로도 계속 마이너스를 유지하게 되면 깡통계좌로 빠질 것으로 큰 걱정이 되어 해약을 해야 할 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다가 “연금의 배신”을 읽고 가입당시 이야기 해주지 않았던 사업비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해약해 버렸다.
 
최씨는 10년 동안 꼬박 돈을 넣었는데도 원금에도 못 미치는 변액보험 수익률이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최근 구입해서 본 ‘연금의 배신’에서 13%정도의 사업비가 붙어서 보험사가 발표하는 수익률과 실제로 납입한 보험료 대비 수익률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정말로 연금에 배신당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연금은 변액보험과 같이 수익률 뿐 만 아니라, 향후 연금의 가치도 문제가 된다. 30년후에 100만원의 가치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물가안정목표치에 맞춰 해마다 2%씩 오른다고 가정하면 30년 후의 100만원은 지금의 50만원과 같아진다. 게다가 물가상승률이 높아질수록 화폐가치의 하락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많은 독자들은 충격을 받았다고 이야기 한다. 한 독자는 “세상에 지금의 100만원이 30년후 라지만 50만원가치 밖에 안되다니 놀랍다” 라고 말하며, “이 책은 화폐가치와 효율적인 가정경제의 자산운용방법의 방향을 설명해 준다” 라고 후기에 적고 있다.
 
한 보험 설계사는 “보험, 부동산 등 백화점식 재테크 책들은 많았어도 이렇게 오로지 연금만 놓고 심층분석한 책도 드물었기에 이 책의 내용들이 나에게 더욱 더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준 참으로 좋은 책이었다.” 라고 말했다.
 
연금판매자, 보험설계사들은 연금들에 대해 마치 노후를 완벽히 보장해줄 것처럼 선전 광고하고 있는데 그 실상은 다르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란 독자들이 많다. 모든 연금상품들에 대해 그 실상과 이면에 담겨진 진실들도 정확히 알게 되었다는 말을 했다.
 
많은 독자들은 변액연금보험, 연금저축, 종신연금, 퇴직연금 등 개인연금상품 등의 실제모습은 어떠하고 어떻게 하면 옥석을 고를 수 있을지 그 방법들을 이 책을 통해 잘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10년째 보험설계사 활동을 하는 김모씨는 “ 보험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연금의 속살까지 정확히 알려 주어, 소비자에게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판매 교재로 삼아도 좋은 책이다”라고 말하면서 “이제는 이 책을 읽지 않고서는 소비자에게 연금을 팔 생각은 아예 하지도 말아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금의 배신은 16년간 보험상품을 개발한 경험이 있는 금융소비자연맹 상임대표가 개인연금 상품의 실체를 낱낱히 밝혀 여태까지 쉽게 접할 수 없는 '불편한 진실'이 가득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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