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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소비]새누리 김영선(5선)對 더민주 김현미(3선) 3번째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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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소비]새누리 김영선(5선)對 더민주 김현미(3선) 3번째 빅매치
  • 유한희 기자
  • 승인 2016.03.19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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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고양 '시소게임'의 징크스가 들어 맞을까(?) 초미의 관심사

[ 소비라이프 / 유한희 기자 ] 경기도 고양정에서 5선을 노리는 새누리당 김영선(55) 전 국회의원과  재선인 더불어민주당 김현미(53) 의원의 여성 국회의원출신 간의 3번째 리턴 빅매치가 성사됐다. 이번 경선에서 누가 당선이 될지 정치소비자들의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선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양시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세부 계획으로 경기북부 무역지원센터 건립, 킨텍스 제3전시장 사업 추진 가속화, 무역관련 협회 등 관계기관과 행사 고양시 유치, 새로운 기업 유치 및 지원시설 건립 등이 있다.

▲ 경기 고양정 새누리당 후보로 5선에 도전하는 김영선 전 국회의원


또 그는 소상공인 살리기 방안으로 '걱정마세요 3종' 카드수수료 추가 개선, 간이과세자 범위 확대, 노란우산공제 납부부금 소득공제 한도 확대, '힘이 될게요 3종' 저금리 대출을 위한 소상공인 특별펀드 조성, 금융지원평가기준 개선, 정부 부처 통합 컨트롤타워 구축, '사업하기 좋은 일산 3종' 수출기업 연계지원, 1인·영세 사업자 사업자 세무·회계 지원,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의 공약을 별도로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영선 후보는 "자영업자가 살아야 골목이 살고, 골목이 살아야 동네가 살고, 동네가 살아야 도시와 나라가 산다"며"국비 등 1조 원 예산 확보의 경륜을 가진 내가 집권 여당 중진의 힘으로 소상공인이 행복한 일산, 사업하기 좋은 일산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민주 김현미 후보는 "스스로 부족한 것을 채워주고 고쳐주는 도시가 활력도시"라면서‘자생도시·지속가능도시·신성장동력 거점도시'를 활력도시로 제시했다.

▲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3선에 도전하는 더민주당 김현미 의원

이에 3대 핵심 공약으로 파주와 김포를 연결하는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을 담은 10만평 규모의 부지와 사업비 5천억원 규모의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조성, 대한민국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경기 활성화 차원의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경기도가 추진 중인 방송클러스터와 고양시가 추진 중인 방송영상단지 조성과 연계한 첨단방송영상밸리 개발을 발표했다.

김현미 후보는 "첨단방송영상밸리 조성으로 한류콘텐츠 복합단지와 연계되고 현재 추진 중인 한예종 유치까지 이뤄져서 일산서구가 신성장동력을 통한 활력도시로 성큼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말뿐이 아닌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선 후보는 15·16대 비례대표와 17·18대 고양일산서구(고양시정) 의원을 지냈으며, 대표최고위원과 국회 민생특별위원회 위원장, 정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김현미 의원에게 패하고 '와신상담'하면서, 금융소비자연맹 회장과 새누리당 고양시일산서구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다.

고양에 거주하는 이모(55세)씨는 " 고양 일산지역 근래 민심은 대체로 여당과 야당이 번갈아 가며 국회의원이 당선되는 '시소게임' 징크스가 있다. 18대 김영선, 19대 김현미, 그러면 20대는 (?).  새누리당 김영선이 당선되면  일산고양의 '시소게임' 징크스가 그대로 이어는 것이고, 김현미 후보가 당선되면 이 징크스가 깨지는 것이다" 라고 밀했다.  

정치소비자들의 초미의 관심이 고양정의 3번째 빅매치에 쏠려 있으며,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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