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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소비자민원 계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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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소비자민원 계속 증가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6.03.07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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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민원 5년 만에 첫 감소

[소비라이프 / 박규찬 기자]금융 소비자민원이 2010년 이후 5년 만에 첫 감소를 보인 반면 보험 민원은 매년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2015년 중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접수된 금융민원 및 상담은 총 73만3789건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융민원은 2010년부터 계속 증가하다가 지난해 7만3094건으로 약 5% 감소했으며 보험 민원은 지난해 4만4054건으로 12% 증가했다.

보험민원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가운데 금융민원은 금리 인하 기조에 따른 대출취급 등으로 감소했으며 보험권역은 보험사 손해율 악화 등에 따른 보험 인수 및 지금 심사가 강화되고 실손보험 갱신형 보험료 인상 등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민원은 2013년 1만7961건에서 1만9131건으로 손해보험은 2만1384건에서 2만7685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AIA생명(7.4), 삼성생명(6.5), 농협생명(1.2) 순으로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흥국화재(28.5), 메리츠(14.6), KB손해보험(7.2) 역시 2012년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신용카드사 중에는 유일하게 하나카드와 우리카드가 각각 1421건, 382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금융투자회사, 저축은행, 신용정보사 등에서도 소비자민원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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