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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배달이 중요하다. 핵심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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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배달이 중요하다. 핵심은 사람이다.
  • 한기훈 한기훈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
  • 승인 2016.03.07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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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한기훈 한기훈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  온라인 쇼핑에서 배송은 핵심적인 부분이다.

소셜 커머스 업체인 쿠팡은 배송업무를 회사 내부로 끌어들여서 서비스를 크게 개선했다. ‘로켓배송’이란 이름으로 유명해졌고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로부터 1조원이 넘는 투자를 끌어 내기도 했다.

 

다른 업체들이 노란색 번호판의 화물차로 배달할 때 쿠팡맨들은 하얀 번호판의 회사차로 배달을 해 준다. 화물차는 노란 번호판을 쓰는데 정부에서 수요 공급을 조절하느라 신규허가를 잘 내주지 않고 따라서 유통업체는 화물차 업체에 배달 하청 주는 일이 그리 만만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쿠팡이 배송을 핵심으로 보고 남과 다르게 대처한 것이 크게 주목을 끄는 원인이었다.

배달의 민족도 ‘배민 라이더스’라는 자회사를 설립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배민 라이더스’는 역시 배달이라는 핵심 기능을 차별화 하기 위해서 배달원을 자체 채용했고 오토바이 안전교육과 서비스 교육을 강화했다. 기존의 배달음식뿐만 아니라 밖에서만 먹을 수 있던 음식까지 시켜 먹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송파에서 시작해서 강남일대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역시 배달의 민족의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인 배민프레시는 반찬, 도시락, 베이커리, 주스, 야채, 과일, 고기 등을 가정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맥도날드도 배달 서비스인 McDelivery를 세계 여러나라로 확장 중이고 스타벅스는 지난 해 미국 뉴욕과 시애틀에서 커피 배달을 시범적으로 실시 중이다. 아마존은 드론으로 배송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국내의 배송 서비스 업체인 허니비즈는 오토바이 배달원들의 교육, 관리 및 처우개선을 통해서 자부심을 갖게 하여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생활 편의 O2O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업이다. 

O2O가 마케팅이나 기업 경영의 화두가 된 요즈음이다. 필연적으로 배송이 중요해 지고 배달 비즈니스나 편의점, 창고 등 물류 거점이 중요해 진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핵심은 역시 ‘사람’이라고 보인다. 배달 서비스의 인적 자원을 잘 관리해서 고객의 만족을 얻는 것이 핵심이다.


Kh’s thought 지난 글 들은 khhan.tistory.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기훈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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