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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놀부 vs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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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 thought] 놀부 vs 백종원
  • 한기훈 한기훈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
  • 승인 2016.03.02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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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한기훈 한기훈미디어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 외식업이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재벌기업의 참여가 많아지는 가운데 두 외식전문 기업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놀부보쌈부대찌게로 유명한 ㈜놀부와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그 기업들이다.

 

놀부는 2011년 외국의 펀드가 인수하여 2012년 오비맥주 대표이사 출신의 김준영대표를 영입하였다. 이후 놀부옛날통닭, 공수간 등 대대적인 브랜드 확장을 하였고 중국진출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서 ‘놀부부대찌개 & 철판구이’ 가 진출 1년 반 만에 14개의 매장을 오픈하였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일본 오사카의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를 오픈했다. 국내 가맹점 1000개에 활발한 해외진출 등 발전속도가 눈부시다. 최근에는 창업박람회에서 ‘놀부족발보쌈 Exprss’를 소개해서 소자본 창업예정자들의 큰 주목을 끌었다. 배달, 포장전문으로 족발보쌈을 판매한다는 아이디어가 먹히는 것 같다. 특히 1인가구가 증가하는 시대에 적합한 사업 모델로 보인다.

백종원의 ‘더본코리아㈜’의 사업확장도 주목 대상이다. 백종원의 개인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새마을 식당, 한신포차, 빽 다방 등 많은 브랜드로 프랜차이즈를 넓혀가고 있다. 모든 걸 아우르는 핵심 컨셉은 ‘착한가격’이다. 모든 사람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푸짐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종원의 장사이야기’로 창업강좌를 진행한 것을 영상으로 제작해서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올렸는데 매우 뛰어난 마케팅 방법이다.

두 회사의 발전 방향은 다르지만 얼마나 어떻게 더 발전해갈지 기대된다.

Kh’s thought 지난 글 들은 khhan.tistory.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기훈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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