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사례 69건 집계...검사 중인 2건 제외 67건은 모두 음성 판정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우리나라가 지카 바이러스 안전지대인가 의심할 수 있는 의심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8일부터 총 17건의 지카 바이러스 의심 사례가 접수돼 15건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2건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가 의심사례를 접수한 이래 신고 접수된 의심사례는 모두 69건으로 집계되었다. 이 중 검사 중인 2건을 제외한 67건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지카 바이러스 검사는 유전자 검사(PCR)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진다.
같은닐 질병관리본부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를 방문한 사람은 귀국 후 최소 2개월 동안 임신을 연기하도록 하는 내용의 강화된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안은 남성이 임신 중인 배우자 등과 성관계를 하지 말거나 콘돔을 사용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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