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로프라도시내에 사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공짜 비아그라가 주어지고 있어 화제다.
BBC보도에 따르면 칠레 남부도시 로프라도의 곤살로 나바레테 시장은 “어르신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비아그라를 한 달에 네 번 돈을 받지 않고 준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의사출신인 나바레테 시장이 충분한 성관계를 갖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어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
그는 “환갑을 넘긴 어른들에게 비아그라를 공짜로 주는 건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뜻이다”고 설명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이에 관심을 보인 어르신은 1500여 명. 비아그라를 원하는 사람은 의사 처방부터 받아야 한다. 약값은 시청이 대신 내어준다. 들어가는 돈은 올해의 경우 약 2만 달러(약 2000만원). 로프라도시내 병원들은 비아그라를 받을 사람 명단작성을 끝내고 일부지역부터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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