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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무한도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1위...tvN '시그널',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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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무한도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1위...tvN '시그널', 5위
  • 김태경 기자
  • 승인 2016.02.24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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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선호도 12.3%로 2위군과 2배 차이...M-TV '내딸 금사월' · S-TV '육룡이 나르샤' 공동 2위

[소비라이프 / 김태경 기자] MBC-TV <무한도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프로그램으로의 위치를 17개월 연속 굳건히 지켰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MBC 토요 예능 <무한도전>이 선호도 12.3%로 17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 (자료: 한국갤럽)

MBC-TV  주말극 <내 딸, 금사월>과 SBS-TV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가 각각 선호도 5.7%를 기록, 2016년 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임산옥’(고두심)을 중심으로 한 가족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KBS2, 4.7%)와 ‘윤정애’(차화연)의 노년 로맨스를 잔잔하게 그려낸 <엄마>(MBC, 3.0%)가 각각 4위, 8위에 올랐다.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무전을 통해 공조하며 오래된 미제 사건을 해결해가는 드라마 <시그널>(tvN, 3.2%)은 방송 한 달 만에 5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 ‘차수현’(김혜수), ‘이재한’(조진웅), ‘박해영’(이제훈)을 비롯해 특별 출연 손현주, 이상엽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사전 제작 드라마로도 화제가 됐다.

 < 시그널>과 함께 한류 예능 <일요일이 좋다-런닝맨>(SBS, 3.2%)이 공동 5위,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JTBC, 3.1%)이 7위, 육아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KBS2, 2.9%)가 9위, 미스터리 음악쇼 <일밤-복면가왕>(MBC, 2.3%)이 10위였다.

그외 20위권에는 최근 안정환이 새로운 고정 MC로 합류한 <냉장고를 부탁해>(JTBC, 1.6%, 16위)가 재진입했고, 주말 사극 <장영실>(KBS1, 1.3%, 17위)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그 외 드라마, 예능 순위는 대체로 지난 달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했다. <우리 집 꿀단지>(KBS1, 2.2%, 11위), <리멤버-아들의 전쟁>(SBS, 2.1%, 12위), <해피선데이-1박2일>(KBS2, 1.9%, 13위), <치즈인더트랩>(tvN, 1.8%, 14위), <내일도 승리>(MBC, 1.7%, 15위), <비정상회담>(JTBC, 1.2%, 18위), <꽃보다 청춘>(tvN, 1.1%, 19위), <그것이 알고 싶다>(SBS, 1.0%, 20위)가 20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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