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라이프 / 김태경 기자]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에 의해 직권 상정된 '테러방지법' 국회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와 '무제한토론'을 벌인 야당 의원 등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이슈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을 시작으로 24일 까지 진행되고 있는 '테러방지법' 의결 방지를 위한 야당의 무제한토론'이 24일 하루 종일 각종 사안을 밀어내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이슈 1위를 비롯하여 상위 10위권에 7개가 포진하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다.

실기간 이슈 상위 10위에는 '필리버스터'와 10시간 18분을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자리를 바꾸어 가면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은수미 의원에게 삿대질하며 막말을 한 새누리당 '김용남'의원이 3위에 올랐으며, 이번 무제한토론을 야기한 '테러방지법'이 4위에 올랐다.

무제한토론 첫번째 주자였던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과 '국회방송' 그리고, 조금전 무제한토론에 들어간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5위, 6위, 7위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필리버스터에 대해서는 "범야권에 퍼져 있는 무기력과 패배의식을 것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테러방지법을 막아라 우리세대 최초의 필리버스터 등의 댓글을 올렸고 은수미 의원에 대해서는 "너무 눈물 나....의원님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사람은 밥만 먹고 사는 존재가 아니다" 등의 응원의 글을 올렸다.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