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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개성공단 입주기업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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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개성공단 입주기업 금융 지원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02.15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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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운영자금 지원, 기존대출 기한연장조건 완화, 분할상환 원금 유예 및 금융비용부담 완화 등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개성공단 가동 중단 입주기업의 피해가 사회적 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금융기업의 금융지원이 시작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12일,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른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개성공단 입주 KB국민은행 거래기업으로 긴급운영자금 지원, 기존대출 기한연장조건 완화, 분할상환 원금 유예 및 금융비용부담 완화 등을 거래 영업점을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긴급운영자금은 매입처 결제자금 등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경우 업체당 최고 5억원까지, 최대 연 2.0%p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대출 만기도래 시 우대금리(최대 연 2.0%p) 적용과 함께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분할상환중인 대출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서 상환을 유예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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