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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의료기기업체 52%, 시가총액 증가…건강보험정책·중국시장 확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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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의료기기업체 52%, 시가총액 증가…건강보험정책·중국시장 확대 수혜
  • 민종혁 기자
  • 승인 2016.01.22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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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체 시가총액 1위 오스템임플란트 1조1800억원

[소비라이프 / 민종혁 기자] 상장 의료기기업체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 대비 3.6% 증가한 가운데 1위는 오스템임플란트로 나타났다.

21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25개 상장 의료기기업체의 1월21일 현재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30일(7조9319억원) 대비 3.6% 늘어난 8조2152억원으로 집계됐다.

▲ 자료=팜스코어
시가총액 1위는 치과용 임플란트 사업 등을 영위하는 오스템임플란트였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대비 2.0% 증가한 1조1800억원으로 조사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연령이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되어 내수시장의 영업실적 향상과 중국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실적(개별기준)은 매출액 1508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순이익은 320억원으로 증가율이 143.2%(2014년 3분기 대비)에 달했다.

오스템임플란트에 이어 씨젠(1조703억원), 인바디(7567억원), 바텍(6699억원), 디오(5340억원), 루트로닉(5248억원), 뷰웍스(4891억원), 아이센스(4656억원), 인터로조(4100억원), 인피니트헬스케어(2279억원) 순으로 시가총액이 높았다.

▲ 자료=팜스코어
분석대상 25개 상장 의료기기업체 중 시가총액이 증가한 기업은 13곳(52.0%)이었으며 12곳(48.0%)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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