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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호]2015 '좋은 증권사' 소비자 평가 삼성증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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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호]2015 '좋은 증권사' 소비자 평가 삼성증권 1위
  • 기획취재팀
  • 승인 2016.01.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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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라이프 / 기획취재팀] 2015년의 '좋은 증권사'의 1위는 삼성증권이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신한금융투자, 3위는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했다.

(사)금융소비자연맹( 이하 금소연)은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소비자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내 최초로 30개 증권사의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소비자 평가 ‘좋은 증권사’ 순위를 공개 발표했다.

순위 평가는 안정성(40%), 소비자성(30%),건전성(20%), 수익성(10%)등 4대부문으로 분류하여 13개 항목에 가중치를 달리 두어 평가해 순위를 산정하였다.

◆ 좋은 증권사 1위 '삼성증권'…이어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순  

평가결과 1위는 삼성증권, 2위는 신한금융투자, 3위는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했다.

종합평가 1위를 한 삼성증권은 건전성과 수익성부문에서도 1위를 했다. 안정성 1위는 유화증권 2위는 아이엠투자증권, 3위는 한양증권이 차지했다.

   
 
반면, 종합평가결과 동부증권(28위), 유진투자증권(29위), HMC투자증권(30위)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성 1위는 한국투자증권, 2위는 신한, 3위는 키움증권이 차지했다. 건전성은 1위 삼성, 2위 현대, 3위 한국이 차지했고, 수익성은 1위 삼성, 2위 한국, 3위는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결과 증권회사의 총자산은 300조를 넘어 섰고 증권거래에 따른 매매실적은 1경 2,682조원, 당기순이익은 1조 3천억원이 넘었으며 총자산수익률ROA)는 0.36%(카드사 2.17%, 손보사 0.9%, 생보사 0.45%, 은행 0.31%)로 낮은 수준이었다.

◆ 증권사, 안정성 양호하지만 건전성·수익성 비교적 낮아  

안정성 부문에서 평가 증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은 464.47%, 완화 적용한 평균 BIS자기자본비율이 23.13%, 평균 유동성비율이 144.45%로 안정성은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건전성 부문은 은행과 달리 금융투자상품 매매, 중개 등 영업 특성상 여신 비율이 낮다. 하지만 평가 증권사의 평균 고정이하여신비율이 5.39%, 평균 대손준비금적립률이 0.04%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은데 비해 대손준비금률이 낮아 건전성이 비교적 낮았다.

수익성 부문은 저금리 영향으로 채권, 주식 매매거래량 증가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호전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평가 증권사의 평균 당기순이익이 439억원이고, 총자산순이익률이 0.36%로 수익성이 낮았다.

소비자성 부문에서 고객10만명당 민원건수의 평균은 4.94건, 민원증감률 평균은 16.86%, 금융투자상품 평균 매매대금 실적이 422조7616억 원으로 나타났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예적금 금리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금융투자상품 선호해 증권사의 매매실적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불완전판매에 대한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금융국장은 "좋은 증권사 평가 정보는 개별정보를 취합하여 평가한 것으로, 개별정보의 유용성보다 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금융소비자가 증권사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좋은 증권사 순위'는 총 48개 증권사중 기업만을 대상으로 하여 소비자대상 영업을 하지 않거나, 온라인, 채권 만을 거래하는 증권사와 총자산 5,000억원미만의 소형사 18개를 제외한 30개사를 평가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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