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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부채, 6,181만원…50대, 자영업자 가구 부채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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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부채, 6,181만원…50대, 자영업자 가구 부채가 가장 많았다
  • 김태경 기자
  • 승인 2015.12.22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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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평균 부채, 전년 대비 2.2% 증가…가구당 보유자산은 3억 4,246억원

[소비라이프 / 김태경 기자]  2015년 3월말 현재 우리나라 가구당 보유자산은 3억 4,246만원, 부채는 6,181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4년 한 해 동안 가구는 평균적으로 4,767만원 벌었으며  처분가능소득은 3,924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은 21일  공동 발표한 '2015년 가계 금융·복지 조사'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 (자료: 자산 유형별 가구당 보유액/통계청)

'2015년 가계 금융·복지 조사'에 따르면 2015년 3월말 현재 가구의 평균 자산은 3억 4,246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1% 증가했다. 가구의 평균 자산은 금융자산 26.5%(9,087만원)와 실물자산 73.5%(2억 5,159만원)로 구성되었다. 

가구주 특성별로 보면, 연령대는 ‘50대’, 종사상 지위는 ‘자영업자’가구의 자산이 가장 많았으며  소득 5분위가구 자산은 전체의 44.5%, 순자산 5분위가구 자산은 전체의 58.4%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 소득5분위별 부채유형별 규모/통계청)

가구 소득 증가 및 여유자금 발생 시 주된 운용 방법으로는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에 43.0%, ‘부동산 구입’은 27.8%, ‘부채 상환’은 23.6%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5년 3월말 현재 가구의 평균 부채는 6,181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2% 증가했으며 평균부채는 금융부채 69.9%(4,321만원)와 임대보증금 30.1%(1,860만원)로 구성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구주 특성별로 보면, 연령대는 ‘50대’, 종사상 지위는 ‘자영업자’가구의 부채가 가장 많았다.  소득 5분위가구 부채는 전체의 46.2%, 순자산 5분위가구 부채는 전체의 46.7%를 점유했다.

2014년 가구의 평균 소득은 4,767만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의 평균 소득 중 근로소득은 3,128만원(65.6%), 사업소득 1,143만원(24.0%), 재산소득 189만원(4.0%) 등으로 구성되었다.

▲ (자료: 소득원천별 가구소득/통계청)

가구 소득은  1천만원 미만이 12.2%, 1~3천만원이 25.6%, 3~5천만원이 25.0%, 5~7천만원이 15.9%, 7천만원~1억원이 12.5%, 1억원 이상이 8.8%로 나타났다. 2014년 가구의 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924만원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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