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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지사 평가 1위…홍준표 경남지사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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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지사 평가 1위…홍준표 경남지사 최하위!
  • 김태경 기자
  • 승인 2015.12.08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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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시도 주민생활만족도, 제주도 1위…부산 최하위

[소비라이프 / 김태경 기자] 김관용 경북지사가 시도지사 평가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39.2%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11월 시도지사 평가 월간 정례조사에서 김관용 경북지사가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김관용 지사에 대한 긍정평가(‘잘한다’)는 69.9%로 10월 대비 0.2%p 상승했고, 안희정 지사는 65.3%로 0.8%p 상승해 2위를 지켰다. 김기현 시장은 10월과 동일한 62.8%의 긍정평가로 3위를 유지했다.

▲ (자료: 리얼미터)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시도지사 최하위 3인은 홍준표 경남지사(39.2%), 윤장현 광주시장(43.0%), 유정복 인천시장(44.3%)으로 나타났다.

송하진 전북지사와 남경필 경기지사는 10월 대비 순위가 급등했는데, 송하진 지사는 긍정평가가 10월 대비 8.8%p 오른 54.2%로 14위에서 9위로 5계단 뛰어올랐고, 남경필 지사는 5.0%p 오른 55.1%로 12위에서 8위로 4계단 상승했다. 원희룡 제주지사 역시 3.1%p 오른 55.3%로 9위에서 7위로 2계단 올라섰다.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하락했는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월 대비 4.1%p 내린 46.6%로 10위에서 13위로 3계단 내려앉았고, 이춘희 세종시장 또한 2.4%p 내린 50.3%로 8위에서 11위로 3계단 하락했다.

시도지사 중 차기 대선주자를 살펴보면, 전체 2위에 오른 안희정 충남지사(65.3%)가 대선주자 시도지사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55.1%의 긍정평가로 전체 8위에 오른 남경필 경지지사가, 전체 13위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46.6%)가 3위, 전체 17위 홍준표 경남지사(39.2%)가 마지막 4위로 조사됐다. 남경필 경기지사, 홍준표 경남지사, 안희정 충남지사는 10월 대비 각각 5.0%p, 1.2%p, 0.8%p 상승한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4.1%p 하락했다.

▲ (자료: 리얼미터)

전국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부문에서는 전남 장만채 교육감이 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54.4%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전월 대비 3.7%p 하락했으나 1위를 지켰고, 광주 장휘국 교육감은 3.4%p 오른 54.2%의 긍정평가로 2위를 유지했다. 전북 김승환 교육감은 5.8%p 오른 53.7%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교육감 최하위 3인은 울산 김복만 교육감(34.8%), 경기 이재정 교육감(34.1%), 인천 이청연 교육감(33.0%)로 나타났다.

▲ (자료: 리얼미터)

시도 교육감을 정책지향성별로 비교하면, 진보교육감의 평균 직무수행 지지도는 42.5%, 보수 교육감은 42.4%로 진보교육감이 0.1%p 소폭 더 높았다.

전국 광역시도 주민생활만족도에서는 제주도가 68.6%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이어 울산광역시가 68.2%, 경상북도가 67.6%로 조사돼 톱3에 올랐다.

‘불만족한다’는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32.8%)로 조사됐고, 이어 대구와 인천이 각각 32.0%, 31.4%로 뒤를 이었다.  광역시와 도를 비교하면, 특별시 포함 8개 광역시의 주민생활만족도는 63.7%, 9개 도의 만족도는 64.3%로 나타났다. 모든 시도에서 6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11월 전국 시도의 평균 주민생활만족도는 10월 대비 0.6%p 오른 64.1%, 반면 불만족은 1.1%p 내린 28.3%로 집계됐다.

11월 27일 실시된 리얼미터 11월 월간 정례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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