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품질감독 검사검역총국이 최근 오염된 쌀로 빚은 아사히맥주사의 소주를 수입금지하는 일이 벌어졌다.
비위생적인 먹을거리 문제로 말썽을 빚고 있는 중국이 위생 면에서 깔끔하기로 유명한 일본 술에 대해 안전검사를 강화하겠다는 얘기여서 눈길을 끈다.
중국정부에 따르면 오염된 쌀이 쓰인 아사히맥주사의 감자소주 ‘사쯔마사’가 올부터 3만3072병이 상해항을 거쳐 수입돼 그 중 504병이 시장에 나돌고 있었다는 것. 나머지는 판매업자창고에 보관돼 있거나 보세창고에서 수입검사 중이다.
국가품질감독 검사검역총국은 판매업자에게 일본 술 회수를 지시하고 전국 세관에 일본으로부터 수입되는 술의 유독·유해물질검사를 크게 강화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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