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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연, 의료생협 지역분회결성 완료...권익증진을 위한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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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연, 의료생협 지역분회결성 완료...권익증진을 위한 대응방안 논의
  • 강하영 기자
  • 승인 2015.11.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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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지역분회장 회의 통해 분과 설립, 향후 진로 등 현안 문제 해결 논의

[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한국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조연행 이하 한소연)은 지난 달 28일 의료생활협동조합의 귄익증진을 위한 전국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11월 서울인천제주지역, 경기강원지역, 광주전라지역, 대전충청지역, 부산경남지역, 대구경북지역 분회 결성을 모두 마쳤다.

한소연은 지난 28일 오후 1시 부산역 회의실에서 부산경남지역분회를 결성하였으며, 같은 날 오후 6시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역 분회를 결성하고 지역분회장과 부분회장을 선출했다.

▲ (사진: 한소연 의료생협 부산경남지역 회의)

한소연 조연행 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일부 단위 조합이 지자체로 부터 부당하게 권익을 침해당하고 있다"며 "한소연을 중심으로 뭉쳐야만 의료생협의 권익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연합회장은 "지난 한 달간 한소연에 가입한 의료생협이 47개에 달하며 연말까지 60개 정도의 의료생협이 한소연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지역분회결성과정을 소개하고 일부 의료생협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향후 권익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 (사진: 한소연 의료생협 대구경북지역 회의)

부산경남지역 한 참석자는 "악의적인 민원으로 정당한 의료생협 운영을 방해하는 자들이 있다"며 "조합원 비율 조정방안이나 조합원 관리방안 등 한소연의 지원이 절실히 요청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의료생협도 소비자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며 의료생협이 앞으로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대구경북지역 한 참석자는 "그동안 어려움과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며 "한소연을 중심으로 단합해야 할 때이다. 좋은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는 "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정성을 다해 봉사하고 있는데, 극히 소수 일부의 잘못을 전체로 확대해서 사무장병원으로 매도 당해 너무 서운하고 분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 의료생협이 든든한 지원 배경이 없어 그동안 너무 어려웠다"며 "이제는 든든한 한소연이 생겨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소연 조연행 연합회장은"개별 의료생협별로 대응하면 힘이 될 수 없다. 한소연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며 "한소연이 중심이 되어 대형 협동조합을 뛰어 넘는 한국의 대표 생활협동조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소연은 12월 지역분회장 전체회의를 갖고 분과 설립, 향후 진로 등에 대해 논의를 갖고 내년 초 전체 의료생협이 참가하는 워크샾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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