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소셜커머스는 지금 ‘배송’ 전쟁 중
상태바
소셜커머스는 지금 ‘배송’ 전쟁 중
  • 김미화 기자
  • 승인 2015.11.27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쿠팡 로켓배송에 이어 티켓몬스터, 위메프도 배송 서비스 확대

[소비라이프 / 김미화 기자] 소셜커머스 업계의 배송 전쟁이 치열하다. 쿠팡이 선보인 로켓배송에 이어 티켓몬스터의 슈퍼배송, 위메크의 지금가요 서비스 등 빠른 배송을 위한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쿠팡이 지난해 3월 선보인 로켓배송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자 티켓몬스터와 위메프도 관련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 배송 전 연락으로 신뢰도 높여

쿠팡은 자사 운송수단과 일명 ‘쿠팡맨’으로 불리는 자체 인력을 통해 24시간 안에 물건을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식품, 생활용품부터 뷰티, 도서, 자동차 용품까지 어떤 제품이든 ‘로켓배송’이 적혀있는 상품을 9,800원 이상 주문할 경우 무료로 배송하고 있다. 특히 빠르고,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라는 고객들의 평가들로 알 수 있듯이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쿠팡맨’은 물건을 배송하기 전 문자나 전화로 배송 예정 시각과 수령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해 혼자 사는 1인 가구나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다.

‘경비실에 맡겨주세요’, ‘집 앞에 두고가세요’, ‘나중에 방문해 주세요’ 등 여러 수령 방법 중 ‘집 앞에 두고가세요’를 선택할 경우 집 앞에 상품을 놓은 후 인증사진을 찍어 문자로 발송해 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 슈퍼마트 전용 콜센터 구축

슈퍼배송은 티몬의 슈퍼마트 상품을 구매할 경우 전담 택배기사를 통해 24시간 이내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송파, 강남, 서초 3개구에 한해 당일 새벽 5시 이전 주문할 경우 그날 바로 받아볼 수 있다. 티몬은 추후 연말까지 서울 전역으로 슈퍼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티몬은 기존 티몬 고객센터와 별개로 슈퍼마트 전용 콜센터(1800-7831)도 구축했다. 전용 콜센터에는 생필품 카테고리에 특화돼 있는 전문 상담원을 배치해 상품에 대한 문의는 물론 배송과 반품, 환불에 관한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슈퍼마트에서 구매한 상품이 배송 중 파손되거나 문제가 있을 시에는 콜센터 상담을 통해 주문취소와 동시에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이후 반품 절차에 따라 상품을 반납하면 되도록 ‘슈퍼환불’ 제도를 실시해 서비스에 대한 불만족 경험을 겪었을 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슈퍼마트’는 600여종 생필품 브랜드의 4,200가지 상품을 전담 팀이 매주 전수조사를 통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핵심상품의 경우 최저가보다도 최대 1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소량으로 다양한 품목을 구매하더라도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결제하면 묶음배송을 해줄 뿐 아니라 2만원 이상일 경우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6월 론칭한 이후 매달 평균 50%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모바일 쇼핑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 ‘지금가요’ 서비스 한정 운영

위메프도 최근 낮 12시 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해주는 ‘위메프가 지금가요’ 서비스를 일부 품목에 한정해 운영 중이다. 현재는 유아용품 및 생필품 위주로 서비스 중이며, 향후 품목과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프 ‘지금가요’ 서비스는 배너 우측 하단에 ‘지금가요’ 스티커가 붙어있거나 딜 페이지에서 ‘지금가요’ 배너가 붙어있는 상품에 한해 적용된다.

◆ 홈플러스와 제휴…‘당일배송관’

오픈마켓 옥션의 경우 지난 8월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당일배송관’을 오픈했다.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서 취급하는 3만여 개의 신석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취급한다. 특히 전국 89개 홈플러스 점포 배송을 기반으로 당일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