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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패밀리 레스토랑 선호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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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패밀리 레스토랑 선호도 1위
  • 김태경 기자
  • 승인 2015.11.03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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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맞춤형 전략을 내세운 '변화'가 주효한 듯

[소비라이프 / 김태경 기자] 우리 국민은 패밀리 레스토랑 중에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스테이크)’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리얼미터 코리아 톱10 브랜드’ 패밀리레스토랑 선호도 조사에서 아웃백스테이크는 총 14.1%의 지지율로 애슐리와 빕스 등을 누르고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아웃백스테이크는 특히 30대에서 28.9%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2위 애슐리와 3위 빕스가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무른 것과 상반되는 결과다.

지난 4월 빕스와 애슐리에 밀려 3위를 차지했던 아웃백스테이크가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20~30대 표를 찾아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조사에서 아웃백스테이크의 20대 선호도는 3.0%에 불과했다. 빕스가 18.3%, 애슐리가 16.9%와는 격차가 컸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20대 선호도를 15.0%까지 끌어올려 빕스(19.7%)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아웃백스테이크가 20대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은 ‘변화’를 선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들어 ‘한국 맞춤형 전략’을 내세우고 수익성이 낮은 매장을 정리하고 블랙라벨 스테이크 등 신메뉴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정우성과 고소영을 모델로 새로운 광고도 제작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4월 조사에서 16.0%로 3위였던 애슐리는 선호도는 11.1%로 떨어졌지만 빕스가 더 큰 하락폭을 보여 어부지리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조사에서 16.3%로 1위였던 빕스는 이번 조사에서는 두 자릿수 선호도가 무너지며(9.8%) 3위로 떨어졌다. 20대 선호도는 19.7%로 1위였지만 30~40대 선호도가 크게 감소했다. 뷔페식 레스토랑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선도업체인 빕스의 선호도가 동반 하락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어 씨푸드 뷔페형 패밀리 레스토랑인 드마리스가 6.3%로 4위, 매드포갈릭이 5.9%로 5위를 차지했고 세븐스프링스(4.9%), TGI프라이데이스(4.8%), 베니건스(4.0%), 엘레나키친(2.3%)이 뒤를 이었다. 그리고 블랙스미스는 2.1%로 최하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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