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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장보험, 더욱 알뜰하게 가입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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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장보험, 더욱 알뜰하게 가입하려면?
  • 강하영 기자
  • 승인 2015.10.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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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망 시 남은 가족에게 약 1억5천만원 필요, 사망보험으로 현명하게 대비해야

[소비라이프 / 강하영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따르면, 30~50대 남성의 조기 사망률은 약 25%로 그 비율이 적지 않다. 이는 경제활동이 활발해 스트레스가 많지만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는 소홀한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0~50대는 경제활동이 왕성한 시기로, 이 시기 가장의 부재는 남은 가족들에게 정신적 고통뿐만 아니라 경제적 고통까지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가장의 조기 사망으로 남은 가족들의 생활에 필요한 자금이 보통 3년치 생활비에 순 부채를 더한 금액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2014년 1/4분기 통계청 가계동향 자료를 참고하면 한 가구의 3년치 생활비용은 평균 9,540만원으로 여기에 한 가구당 평균부채 5,818만원을 더하면 약 1억5천만원이 필요한 셈이다.

그러나 2013년 보험개발원의 조사결과 30~50대 사망자 중 생전에 생명보험에 가입하여 사망보험금을 남긴 사람은 10명 중 4명으로, 평균 금액은 3,029만원에 불과했다. 대다수의 가정이 갑작스런 가장의 사망으로 큰 슬픔과 함께 경제적으로도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 종신보험, 정기보험의 차이는?

경제활동의 중심인 가장의 조기 사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종신보험이나 정기보험 가입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은 모두 사망을 보장하는 보험이지만, 보장기간과 보험료에 가장 큰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종신보험은 피보험자의 평생을 담보해 사망하게 되면 보험금을 100% 지급하는 상품이다. 정기보험은 필요로 하는 보장기간을 정해 그 기간 동안만 사망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런 보험기간의 차이로 종신보험의 보험료가 정기보험에 비해 높은 편이다. 정기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장의 경제활동 기간에 집중해 사망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실속 있다. 

◆ 사망보장보험, 더욱 알뜰하게 가입하려면?

과거부터 집안의 가장을 위한 종신보험 가입이 보편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종신보험을 대체하는 정기보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경제활동기간에 집중 보장하는 정기보험 가입에 관심이 있다면 인터넷 보험을 이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인터넷 보험은 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는 것으로, 설계사 수수료나 점포운영비 등 중간유통비용이 없어 보험료가 저렴하다. 따라서 같은 사망 보장인데도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신혼부부들의 경우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종신보험 대신, 가장의 경제활동 기간 중 사망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정기보험을 선택한다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무)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은 비갱신형 상품으로 보험료 인상에 대한 부담이 없고, 만기환급률을 0%, 50%, 100%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흡연자 35세 남성 기준으로 정년 55세까지 20년 만기, 20년납, 만기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으로 가입 시 매월 16,400원씩 납입하면 사망 시 1억원 보장이 가능하다. 비흡연자 대상으로는 보험료가 약 18% 추가 할인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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