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5:17 (화)
굴 까자 진주 26개 ‘우수수’
상태바
굴 까자 진주 26개 ‘우수수’
  • 소비라이프뉴스
  • 승인 2008.10.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다의 굴 한 개에서 값 비싼 진주 26개가 우수수 쏟아지는 별난 일이 벌어졌다.

최근 레바논의 한 식당에서 요리사가 음식을 만들기 위해 다듬던 양식 굴에서 진주가 무더기로 나와 횡재했다.

남부 항구도시인 티레부둣가에서 아들이 운영하는 ‘알 파나르’레스토랑에 나와 일을 돕던 어머니 아말 살라(50) 씨는 굴을 까다 반짝거리는 진주를 발견, 깜짝 놀랐다. 굴 안에 크기가 다른 진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던 것. 

살라 씨는 “진주가 너무 아름다웠다. 포도송이 같았다”고 말했다. 횡재를 안겨준 굴은 요리에 쓰려고 1㎏당 10달러에 사들인 여러 개의 레바논 앞바다 양식 굴 중의 하나다.

남편 레이먼드 씨는 “굴 하나에서 1~2개의 진주를 보긴 했지만 26개는 아주 드문 일”이라며 “기네스북 등재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