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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부익부 빈익빈 현상...나이키·아디다스와 기타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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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 부익부 빈익빈 현상...나이키·아디다스와 기타브랜드
  • 김태경 기자
  • 승인 2015.10.1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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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아디다스 제외하고 5% 넘기기도 힘들어

[소비라이프 / 김태경 기자] 국내 스포츠 브랜드가 브랜드 파워측면에서 극심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스포츠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나란히 1위, 2위에 올랐다. 그러나, 기타 브랜드는 5%도 넘기기 어려웠다. 

나이키는 ‘리얼미터 코리아 톱10 브랜드’ 스포츠 브랜드 부문 조사에서 23.2%의 선택을 받아 선호도 1위 브랜드에 올랐다.

▲ (자료: 리얼미터)

아디다스(18.4%)는 약 5%의 격차를 보이며 2위를 기록했으며 19~29세 이하 젊은 응답자에게는 39.9%의 지지를 얻은 점이 눈에 띈다.

30대 응답자의 경우 절반 가량(44.9%)이 나이키를 골랐다. 나이키는 중장년층에서도 모두 1위에 올랐고, 지역적으로도 안정세를 보여 경기·인천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르게 선두를 달렸다.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제외한 브랜드의 선호도는 10% 이하에 그쳐 'Big 2'와는 심한 격차를 보였다. 

프로스펙스(9.1%), 뉴발란스(6.8%)만이 5%를 넘겼고 푸마(3.7%), 르꼬끄(3.6%), 휠라(3.5%), 리복(2.8%), 언더아머(1.7%), 헤드(0.5%)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8일 실시된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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